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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19년 04월 22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3,837 2019.04.22 18:31
달러/원 환율은 22일 2주래 최고치로 올랐다.
전거래일비 0.6원 내린 1136.3원에 개장한 환율은 4.6원 오른 1141.5원에 최종 거래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일 이
후 최고치다.
지난주 말 성금요일을 맞아 주요국 금융시장이 휴장한 탓에 이날 한산한 거래를 보일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 달리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부터 오름폭을 계속 늘려갔다.
개장 직전 발표된 4월 1일~20일 수출 실적이 전년비 8.7% 감소해 수출 부진이 재확인되자 일단 환율은 상승 시도에 나섰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비 2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출 부진 여파에다 배당 역송금을 비롯 일본계 은행 자본금
헤지 등 견조한 달러 수요까지 몰리자 환율은 점차 상승탄력을 키웠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수출 부진이 심리를 위축시킨 데다 마 시장부터 비디시했는데 배당 역송금 수요가 추정되는 등 달러
매수 우위 수급에 환율이 반응했다"고 말했다.
역외 달러/위안 또한 장중 가파르게 상승해 6.72 부근까지 올라섰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네고 물량이 예상보다 많았는데 달러 매수세에 환율이 상승했다"며 "아시아 통화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장 마감 후 삼성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1.1조원 규모의 부유식 생산설비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되기도 했지만 결국 0.02%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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