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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6년 7월 16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33 07.16 09:05

골드 시황


골드, 美 물가지표 둔화에도 $4,000선 위협연준 매파 기조에 약세 유지

 

-금 가격은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며 달러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4,060 부근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이어감.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를 일부 낮췄지만, 금은 심리적 지지선인 $4,000을 위협받는 등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지속.

 

-연준의 케빈 워시 의장은 이틀간의 의회 증언에서 물가 안정 의지를 재확인하며 "현재의 물가 압력은 영구적이지 않지만 최근 인플레이션 수준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다"고 강조. 국제유가 상승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이며 시장은 9월 또는 12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계속 반영하는 모습.

 

-중동에서는 미국의 대이란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이 이어졌지만, 협상이 "생산적이고 긍정적"이었다는 미국 측 발언과 안정적인 유가 흐름으로 시장은 사태의 전면 확산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평가. 다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안전자산 수요를 일부 지지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음.

 

-FXStreet는 기술적으로 XAU/USD가 하락 채널과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중기 약세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 단기적으로는 $4,048~$4,000이 핵심 지지 구간이며, 이탈 시 $3,941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시. 반면 $4,074~$4,100 1차 저항, $4,140~$4,188을 돌파해야 약세 흐름이 완화되고 상승 전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달러/원 환율


: 잔잔한 美물가와 금통위…원화 띄워줄까


16일 달러-원 환율은 1,480원대에서 조심스럽게 하단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데 따른 약달러 흐름은 달러-원 하단 탐색을 뒷받침한다.

 

소비자 물가에 이어 생산자 물가 압력도 예상보다 약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 대비 0.3% 하락했다. 시장은 보합을 예상했으나 이를 밑돈 수치다. 전년 대비로는 5.5% 상승해 전망치인 6.2%를 하회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전망치인 0.4% 보다 낮았다. 전년 대비로 4.7% 올랐는데 예상치 5.2%에 못 미쳤다.

 

물가 우려 완화로 달러 인덱스는 간밤 100.351까지 내려서며 하락 흐름을 보였다. 연준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관측돼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연준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8.8%로 보고 가격에 반영했다. 1주일 전 예상치인 69.0%에서 상향 조정됐다.

 

물가 추이를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지만 연준의 물가 경계감은 다소 줄어드는 양상이다.

 

연준은 경기 평가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물가는 전반적으로 적당하게(moderately) 상승했으며, 9곳은 적당한 상승을, 2곳은 탄탄한(robust) 상승을, 1곳은 약간의 상승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에는 "물가가 전반적으로 '적당에서 강력한(moderate to strong)' 속도로 상승했다"고 묘사한 바 있다. '적당한'보다 더 강한 수식어인 '강력한'이 이번에는 빠졌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으며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기대할 만한 고무적인 이유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의회에 출석해 6 CPI PPI에 대해 반가운 데이터라고 평가하면서도 기조적인 인플레이션 상태를 측정하는 데는 불완전한 지표라고 언급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CPI PPI가 예상보다 약했지만 물가 목표를 웃도는 상황임을 시사한다고 판단했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엿보인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은 이미 한은이 금리를 2.75% 25bp 인상할 것으로 ??탭構?이를 반영한 상태다. 따라서 시장의 관심은 한은이 얼마나 '매파' 성향을 드러낼지에 쏠려 있다.

 

금리 인상을 서두를 것이란 인상을 남긴다면 원화 강세, 즉 달러-원 하락 흐름이 힘을 받을 수 있다.

 

시장의 당국 경계감이 고조된 상태이므로 신현송 한은 총재가 현재 환율 수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지도 관건이다.

 

여전히 펀더멘털과 괴리됐다고 보면서 쏠림을 제어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낼 경우 상단 경계감이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

 

미국과 금리 차 축소, 원화 강세 기대에 힘입은 달러-원 하락세가 나타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수급은 하방으로 조금 더 쏠린 분위기다.

 

수출기업들의 대규모 달러 매도가 언제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경계감이 시장 전반에 퍼져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265억달러( 40조원)를 조달한 SK하이닉스가 꾸준히 환전에 나서는 점은 하방을 바라보게 한다. 한화오션이 선물환을 팔며 환 헤지 비율을 높이는 것도 여전히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사다.

 

코스피가 고점을 찍고 내려오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거 매수하며 방향을 틀 조짐이 보인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주식을 23천억원 순매수했다. 지난 5 6일 이후 최대 순매수로 매수 행진을 이틀째 이어갔다. 코스닥, 넥스트레이드 거래를 합산하면 순매수 규모는 25천억원으로 불어난다.

 

꾸준히 달러를 매수해 온 커스터디가 매도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간밤 뉴욕증시는 오르막을 걸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29%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38% 0.62%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08% 떨어졌다.

 

다만, 하단에서 유입되는 수입업체 결제, 해외 투자 환전 수요도 만만치 않은 모양새다.

 

달러-원이 최근 가파르게 떨어지다 보니 매수세가 강하게 따라붙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뛰고 달러 인덱스도 크게 내려가지 않고 있어 매수세를 부추긴다.

 

이날 달러-원은 1,480원 후반대 중심으로 움직이다가 수급에 따라 제한적인 하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6월 소매판매, 7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6월 잠정주택판매 등이 발표된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와 제프리 슈미트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

 

달러-원은 이날 오전 6시 무렵 서울장 종가(1,484.70) 대비 2.30원 상승한 1,487.00원에 거래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485.1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 대비 1.3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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