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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6년 7월 10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44 07.10 09:14

골드 시황


골드, 유가 하락에 달러 약세…$4,100선 회복


금 가격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 강세가 완화되자 반등에 성공, $4,100선을 회복함. 전일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경고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며 금이 하락했으나, 이후 유가가 되돌림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됐고 XAU/USD는 저가 매수세와 함께 상승 전환한 모습.

 

-최근 시장에서는 유가 하락이 에너지발 물가 압력을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며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도 다소 완화됨. 다만 중동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어서 투자자들은 향후 이란 관련 뉴스와 다음 물가지표를 주시하며 연준의 정책 경로를 재평가하는 분위기.

 

-달러 인덱스는 유가 하락과 함께 상승폭을 반납하며 금 가격 반등을 지원했고, 미 국채 수익률도 이전 상승 압력이 다소 진정되는 흐름을 보임. 시장은유가 하락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달러 강세 둔화흐름을 반영하며 금의 단기 반등 여지를 키우는 모습.

 

-FXStreet는 기술적으로 XAU/USD $4,100선을 회복하며 단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평가. 단기 저항은 $4,150~$4,200 구간으로 제시되며, 해당 구간 돌파 시 추가 회복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 반면 하락 시에는 $4,050 $4,000 구간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시.


달러/원 환율


외국인·SK하이닉스·금요일 경계감


10일 달러-원 환율은 1,500원 초반대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수급에 따라 움직임이 좌우되겠지만 상단보다는 하단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종전 후속 협상을 진행 중이던 미국과 이란이 다시 무력 공방을 벌이고 있으나 시장은 이를 단기 이슈로 보고 괘념치 않는 분위기다.

 

실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장기전을 원치 않는다고 말하며 사태의 조기 종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협상 과정에서의 줄다리기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국제유가가 다시 아래로 향하기 시작한 것은 양국의 마찰이 단기간에 봉합될 가능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카타르는 미국과 이란을 종전 후속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일부 지역에서 '며칠 내' 철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로서는 지정학적 불안감이 야기하는 달러-원 상방 압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점은 하락 시도를 주저하게 할만한 요인이다. 달러-원 내리막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당장은 대외 변수보다는 수급이 더 영향력 있는 재료다.

 

달러-원 하락에 힘을 실어줄 변수는 증시에서의 외국인 동향과 SK하이닉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3거래일간의 순매도 행진을 마치고 최근 이틀 연속 주식을 사들였는데 매수세가 이어질지 관건이다.

 

순매수를 이어가거나 매도로 돌아서더라도 규모가 작다면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어느 정도 잦아들었다는 판단이 힘을 받아 하락 시도의 명분이 될 가능성이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반도체주 주도로 올랐는데 외국인이 이날 코스피에서 어느 방향으로 뛸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27%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81% 1.30%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06% 뛰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를 확정한 SK하이닉스의 움직임도 주시해야 한다.

 

이날 나스닥 상장, 오는 14일 조달 자금 유입을 앞두고 환전을 위한 사전 작업을 본격화할 수 있어서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선물환 매도에 나서고 네고물량도 적극적으로 내놓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미 환전에 착수했다는 평가다.

 

공모가가 149달러로 확정됐으며 총 자금 조달 규모는 265700만달러( 40조원). 이중 상당 규모를 환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규모가 큰 만큼 환전도 분할해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장중 SK하이닉스가 대규모 물량을 내놓으면서 하락 흐름이 펼쳐질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여기에다가 외환당국까지 합세할 경우 기대 이상의 낙폭이 나타나며 1,400원대 재진입을 시도할 여지도 있다.

 

특히 금요일 오후는 최근 당국이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적극적으로 임한 타이밍으로 여겨진다.

 

이미 패가 어느 정도 읽힌 만큼 같은 패턴을 반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를 역이용해 또다시 개입에 나설지 모를 일이다. 장중 하락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때다.

 

물론 달러-원이 단기간에 비교적 가파르게 내려온 만큼 하단 지지력도 약하지 않다.

 

수입업체 결제, 해외 투자 환전 수요가 활발하게 유입되면서 하단이 견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날 달러-원은 1,500원 초반대 중심으로 움직이되 조금 더 아래로 치우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은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서울장 종가(1,506.10) 대비 3.40원 상승한 1,509.50원에 거래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504.9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 대비 0.05원 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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