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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6년 4월 6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38 04.06 17:10

골드 시황


: 금일 골드 시황 없습니다.


달러/원 환율


: 美·이란의 '지옥' 예고
 

6일 달러-원 환율은 1,510원 부근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은 별다른 진척이 없고 서로 '지옥'을 보여주겠다며 으름장을 놓는 상황이다.

 

달러-원이 아래로 향할 여지가 제한적인 가운데 상단도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이 틀어막은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이 조금이나마 열린 것은 달러-원 하락 시도에 힘을 실어준다.

 

일본프랑스 등 일부 국적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고이란은 이라크 선박 통행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생필품이나 사료 등 인도주의적 물품을 싣고 있는 선박 역시 해협을 통과할 수 있어 점진적인 개방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이란이 미국에 압박을 가할 핵심 카드로 꼽히는 만큼 언제든 통제 강도를 높일 수 있어 불안감은 여전하다.

 

아울러 이란이 또 다른 에너지 수송로인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까지 위협해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현지시간) "지옥문이 열릴 때까지 48시간 남았다"면서 이란 발전소에너지 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예고한 것은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한다.

 

그는 전날 공격 시한을 7일 오후 8(한국시간 8일 오전 9)로 하루 미루면서도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재차 위협했다.

 

발전소와 교량 등 기간 시설을 전격 공격해 재건까지 20년은 걸릴 것이라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협상 타결을 위해 압박 수위를 한층 더 높이는 모습이다.

 

이란은 물러서기보다는 '강대강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이란군 군사작전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알안비야 사령부의 알리 압둘라히 알리아바디 사령관은 "(이란의 기간시설이 공격받는다면지옥의 문이 당신들에게 열릴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하탐알안비야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도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만약 적대 행위가 고조된다면 지역 전체가 당신들에게 지옥으로 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측이 강공으로 맞설 태세인 까닭에 강달러로 인한 달러-원 상승 압력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무력 충돌은 계속되는 양상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석유화학단지원자력발전소 등을 타격했고이란은 이스라엘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쿠웨이트 등의 석유화학 및 에너지 시설을 공격했다.

 

미군 전투기가 격추되자 조종사 구조와 저지 작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해소를 기대하기 어려운 까닭에 달러-원 하방은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이른 아시아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0.2 부근으로 올랐고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배럴당 114달러 위로 올라섰다.

 

한편미국 고용 지표 호조는 강달러 움직임을 자극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후퇴한 결과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78천명 증가했다.

 

지난 2024 12(237천명이후 15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6만명 증가를 점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3월 실업률은 4.3%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고 예상치인 4.4%보다 낮게 나왔다.

 

다만달러-원 상단 역시 단단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앞서 외환당국이 과도한 쏠림에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임을 밝혀 상승 시도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 고점 인식으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 출회하고국민연금의 환 헤지도 가동 중인 상황이어서 상방 압력이 상쇄될 전망이다.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투자자 방향 전환도 달러-원 상승 압력의 완화를 기대하게 한다.

 

외국인은 지난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8천억원 순매수했다. 12거래일 만에 나타난 매수세다.

 

무려 23조원어치를 순매도한 11거래일의 매도 행진이 일단 중단되면서 커스터디 매수세의 진정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만약 외국인이 또다시 주식 매수에 나선다면 포트폴리오 조정이 마무리되는 국면이라는 관측에 달러-원 하락 시도에 힘이 실릴 수 있다.

 

이날 '청명절'로 중화권 금융시장이, '부활절'로 유럽과 호주뉴질랜드 등의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한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달러-원은 지난 4일 오전 2시에 끝난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6.20원 상승한 1,51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510.0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0)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05.20대비 6.2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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