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번호: 02-764-2869 / 2026년 02월 26일(목)
시황뉴스

2026년 2월 25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86 02.25 10:14

골드 시황


골드달러 반등과 연준 매파 발언에 $5,150대로 조정

 

-금 가격은 4거래일 연속 상승 후 차익실현과 미 달러 반등 영향으로 $5,249 고점에서 밀리며 $5,150선으로 후퇴중국·일본 시장 재개장에 따른 유동성 회복과 달러 강세가 단기 조정 압력으로 작용했으나미국의 추가 관세(10~15%) 발표와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시장 변동성을 자극.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관세를 제동했지만행정부가 국가안보 및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신규 관세를 발효하면서 무역 리스크는 지속됨동시에 미·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와 제네바 3차 회담 예정 소식이 전해지며 안전자산 수요가 금 가격의 하단을 지지.

 

-미 소비자신뢰지수는 91.2로 개선됐고연준의 굴스비·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상회한다며 금리 동결 필요성을 강조하는 매파적 입장을 표명그럼에도 시장은 연내 약 50bp(54bp) 인하 기대를 유지하고 있어 첫 인하 시점은 7월 말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이 거론됨.

 

-FXStreet는 기술적으로 금 가격이 $5,100 돌파 이후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상대강도지수(RSI) 59~60선으로 상승 모멘텀은 유효하나 과열은 아닌 상태금 가격이 $5,200 회복 시 $5,300 돌파 가능성이 열리지만 반대로 $5,093 하회 시 20일선인 $5,033과 라운드 넘버인 $5,000를 테스트할 가능성 제시.


달러/원 환율


: 안개가 걷히길 기다리며


25일 달러-원 환율은 1,440원 초반대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대외변수라는 안개가 짙어 섣불리 발걸음을 내딛기 어려운 상황이다.

 

적어도 이날 오전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 때까지는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일 공산이 크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과 핵 협상 과정에서 커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가능성은 재료로서 영향력이 어느 정도 잦아들었으나 여전히 시장의 시선을 모으는 변수다.

 

관세 불확실성이 언제 다시 커질지 가늠하기 어렵고 핵 협상 결과도 예측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이란에서는 낙관적인 합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계정에 오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 측과 만난다면서 "합의가 가시권에 있다"고 적었다.

 

그는 "상호 우려를 해소하고 상호 이익을 달성하는 전례 없는 합의를 타결할 역사적 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란의 바람대로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위험 선호원화 강세가 힘을 받을 수 있으나 속단하기엔 이른 단계다.

 

실제 백악관은 전날 대()이란 군사 공격 가능성과 관련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우선 고려하지만 필요하다면 군사 작전을 결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상황을 조금 더 분명하게 해줄 이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현지시간 24일 오후 9)에 의회에서 연설한다.

 

경제 성과를 부각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지만 외교·안보 분야 성과와 함께 이란 핵 협상에 대한 생각도 엿볼 기회다.

 

한편엔화 약세 흐름은 달러-원을 상방으로 이끄는 재료다.

 

전날 오후 마이니치신문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와의 회동에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난색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달러-엔 환율이 155엔 부근에서 156엔 위로 1엔 이상 뛰었고 이에 연동해 달러-원도 야간 연장거래에서 1,440원 초반대에서 1,446원 위로 올라섰다.

 

이후 오름폭을 모두 반납하고 오히려 1,440원 아래로 떨어졌던 만큼 이 이슈가 달러-원을 끌어올리는 힘은 약할 수 있으나 적어도 하단을 경직되게 만들 수 있다장중 달러-엔 움직임을 주시해야 하는 이유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기준 금리를 2.50%로 동결할 것으로 확실시되지만 경제 전망 발표와 이창용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은 관망세를 유발하는 요인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 매도 움직임이 활발하나 수입업체 결제해외 투자 환전 등 매수 수요도 꾸준해 수급이 한쪽으로 크게 쏠리지는 않는 분위기다.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의 증시 동향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주식을 내던졌다.

 

이들이 다시 순매수로 돌아선다면 달러-원이 1,430원대로 진입하게 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반등해 코스피 상승 랠리와 외국인 방향 전환을 기대해봄 직하다.

 

전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76% 0.77% 올랐고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종합지수는 1.04% 뛰었다.

 

한은은 이날 정오 무렵 2025년 국제투자대조표를 발표한다.

 

이날 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마이크를 잡는다.

 

달러-원은 이날 오전 2시에 끝난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1.50원 내린 1,4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440.9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42.50대비 0.30원 하락한 셈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