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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6년 2월 9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36 02.09 09:00

골드 시황


골드안전자산 수요·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급반등

 

-금 가격은 미 노동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일중 저점 $4,655에서 급반등하며 하루 만에 3% 이상 상승했고미장 중반 $4,900선을 회복하며 다시 $5,000 심리적 저항선을 향해 상승중

 

-ADP 고용 둔화, JOLTS 구인 감소신규 실업수당 청구 급증 등 연이은 고용 지표 약화로 2026년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됨미 국채금리가 반등했음에도 연준 완화 베팅이 이를 상쇄하며 무이자 자산인 금에 대한 매수세가 유지됨.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재개됐으나 핵 농축 중단 거부 소식이 전해지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지속되는 모습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우선 발언과 달러 매도 흐름이 맞물리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금 가격을 추가로 지지함.

 

-FXSTREET는 기술적으로 금의 중기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단기적으로는 20·50일 이동평균선 회복이 긍정적이나, $5,000 돌파 전까지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분석. RSI는 중립권에서 반등 중이며, $4,900 이탈 시 단기 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도 언급함.


달러/원 환율


: 外人·다카이치 트레이드 향방은


9일 달러-원 환율은 1,460원 중반대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다소 진정된 위험 회피 분위기와 일본 집권 자민당의 단독 과반 의석 차지 소식이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다.

 

최근 기술주 약세비트코인 급락 등을 계기로 심화한 위험 회피 움직임은 잦아드는 흐름이다.

 

최근 6만달러 초반대까지 밀려났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일 급반등하며 7만달러 위로 올라섰다.

 

가파르게 떨어졌던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일제히 반등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종합지수가 2.18% 뛰었으며 S&P500지수도 1.97%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47% 상승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50,000 고지를 정복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7% 치솟는 등 최근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뉴욕증시가 위로 향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다시 온기가 도는 가운데 코스피 하락세 속에 나타난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투매에 제동이 걸릴 것인지가 관건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5일 주식을 5조원 넘게 내던지며 사상 최대 순매도 기록을 세웠고지난 6일에도 33천억원을 내다 팔았다.

 

최근 7거래일 동안의 순매도 규모만 무려 145500억원이다이 기간 달러-원은 50원 가까이 상승했다.

 

당국 경계감 속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왔으나 강달러엔저 흐름까지 겹치면서 오름폭이 컸다.

 

하지만 위험 선호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어 코스피 반등과 외국인 매수 전환도 기대해볼 만하다.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로 돌아선다면 달러-원도 최근의 오름폭을 되돌리며 아래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원화와 동조 경향이 강해진 엔화 움직임도 최대 변수다.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은 316석을 확보하며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개헌안 발의가 가능한 310석을 넘어서는 강력한 지지를 확인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일본 정부가 막강한 정책 동력을 확보하게 되면서 재정 및 통화 부양책은 힘을 받게 됐다.

 

기대를 넘어서는 압승에 일단 엔화 약세에 베팅하는 '다카이치 트레이드'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일본 총선을 앞두고 달러-엔은 엔저를 선호하는 취지의 다카이치 총리 발언과 부양 기조를 반영해 지속 상승해왔다.

 

일각에서는 시장이 자민당의 과반 의석 확보 가능성을 높게 점쳤던 까닭에 총선 이후 엔저 흐름이 되돌림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으나 총선 압승 소식에 달러-엔 오름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달러-엔은 이날 이른 아시아 거래에서 한때 157엔 초반대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일본 외환당국이 엔화 약세 쏠림에 대해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어 과도한 하락 움직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방송 인터뷰에서 외환시장에 단호한 조치를 할 수 있다면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일본과 미국은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으며 여기에는 펀더멘털에서 벗어난 급격한 움직임에 대해 단호한 조처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외환시장 개입을 분명히 포함한다"고 말했다.

 

달러-엔이 다시 160엔에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자 과도한 엔화 약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구두개입에 나서는 모양새다.

 

앞서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개입의 사전 단계로 평가되는 '레이트 체크'(rate check)를 한 바 있으므로 미일 외환당국에 대한 경계감에 달러-엔이 추가로 오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만약 달러-엔 상단이 막힌다면 달러-원에 아래로 향하는 길을 열어줄 수 있다.

 

수입업체 결제해외 투자 환전 수요가 꾸준하지만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적극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최근 달러-원 상승 국면에서도 네고 물량은 상단을 경직되게 만든 요인으로 꼽힌다.

 

달러-원이 서서히 아래로 방향을 틀고 고점 인식에 네고 물량이 쏟아진다면 달러-원 낙폭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날 밤에는 강성 비둘기파 스티븐 마이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사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이 연설에 나선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가 이끌 차기 연준 지도부의 분위기를 엿볼 이벤트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전날 워시 지명자가 취임하더라도 연준의 대차대조표 조정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원은 지난 7일 오전 2시에 끝난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6.50원 하락한 1,4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지난 7 1,463.5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5)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9.50대비 4.55원 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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