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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5년 1월 26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208 01.26 08:45

골드 시황


골드안전자산 수요에 $5,000선 근접… 달러 약세 지속

 

-금 가격은 장중 조정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반등하며 $4,980선까지 상승또 한 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 XAU/USD는 한때 $4,899까지 밀렸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회복했고주간 기준으로는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달러화 반등은 제한됐음제조업 PMI는 소폭 개선됐으나 서비스업 PMI는 예상치를 하회했고미시간대 소비자심리는 개선됐으나 인플레이션 기대는 완화되며 달러 지지력이 약화된 모습이었음이에 따라 금 가격은 달러 부담 없이 상승 흐름을 유지했음.

 

-이번 주 금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련 무역 압박 발언으로 글로벌 시장 불안이 재점화되며 안전자산 선호가 급증한 영향이 컸음이후 관세 위협이 일부 완화됐으나합의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이는 금 매수세를 지속적으로 지지했음.

 

-연준 관련 불확실성도 금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 중임차기 연준 의장 인선이 임박한 가운데시장은 보다 비둘기적 정책 기조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으며단기적으로는 1 FOMC 동결 전망이 우세하나 중기 완화 기대는 유지되고 있음.

 

-FXSTREET XAU/USD가 단기적으로 $5,000 심리적 저항을 앞두고 피로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음. ADX 39선으로 강한 추세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나, 4시간 RSI 70선 부근에서 하락 다이버전스를 나타내며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음하단에서는 $4,900 1차 지지로 제시됐고이탈 시 $4,828(21기간선), 추가로는 $4,700대가 조정 목표로 언급됐음상단에서는 $5,000 돌파 여부가 다음 추세 확장의 관건으로 제시됐음.


달러/원 환율


: 엔화 초강세에 연금까지…반전 시작되나


26일 달러-원 환율은 20원가량 급락한 1,440원대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과 일본 외환당국의 공조 조짐에 따른 엔화 급등에 원화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태세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3일 미 재무부를 대리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개입의 전 단계로 여겨지는 '레이트 체크'(rate check)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마지막 환시 개입은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던 2011년으로 매우 드문 일이다.

 

일본 당국이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선 것도 달러-엔 환율이 160엔선을 위협했던 2024년이 마지막이다.

 

최근 달러-엔이 상승 쏠림으로 160엔 돌파를 눈앞에 두자 이례적으로 미일 외환당국이 함께 움직이기 시작했고 곧 대응에 나설 조짐이 엿보인다.

 

뉴욕 연은이 레이트 체크를 했다는 소식만으로도 달러-엔은 158엔에서 155엔대로 급락했다.

 

엔화 초강세에 달러 인덱스도 98 위에서 움직이다가 97 초중반대로 내려섰다.

 

이에 지난 24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444.60(MID)에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65)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5.80)보다 19.55원 하락한 셈이다.

 

지난 24일 오전 2시에 끝난 야간 거래 종가인 1,462.50원보다는 16원가량 낮아진 레벨이다.

 

동반 약세 국면에서 원화와 엔화의 동조 경향이 강해진 만큼 원화 역시 엔화 강세에 강하게 연동되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은 이재명 대통령이 한두 달 뒤 환율이 1,4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언급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한 기류를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펀더멘털 대비 원화 가치가 과도하게 낮다고 판단한 것이 들어맞는 모양새다.

 

외환당국은 그간 내놓은 정책 효과와 달라진 대외 요인으로 달러-원 급등세가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엔은 이날 이른 아시아 거래에서 한때 154.40엔까지 밀렸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후지TV 토론회에서 최근 외환시장에 대해 "투기적이고 매우 비정상적인 움직임에 대해서는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언급한 영향이다.

 

미일 공조 가능성에 다카이치 총리까지 구두개입에 나서자 엔화 강세폭이 확대됐고 이에 달러 인덱스는 97 초반대로 밀리며 작년 9월 이후 최저로 미끄러졌다.

 

환율 방향 전환 국면은 국민연금으로 인해 한층 더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

 

국민연금은 이날 5년여 만에 1월 기금운용위원회를 연다.

 

해외투자를 줄이고 국내투자를 늘리는 방향으로의 전환이 기대되며 환 헤지 정책의 변화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기금위에서 외환시장 안정에 상당히 도움을 주는 시그널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역시 "국민연금에서 뭔가 새로운 굿 뉴스가 나오게 될 것"이라면서 환율 안정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일단 기금위 논의를 거쳐봐야겠지만 전향적인 결정으로 고환율 상황이 해소되는 방향일 수 있어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섣불리 상방을 바라보기 어려워 보인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국민연금 환 헤지로 500~600억달러 규모의 선물환 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환 헤지 비율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만약 환율 하락 흐름 속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적극적으로 출회한다면 하락세가 거세게 펼쳐질 수 있다하락세 본격화에 추격 네고가 나올법한 상황이다.

 

다만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역시 밀려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수입업체 결제해외 투자 환전 수요가 따라붙는 레벨에서 하단이 막힐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수급 공방이 펼쳐지면서 적정 레벨을 찾아가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다.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움직임도 수급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될 수 있다.

 

5천피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7거래일 중 6일에 걸쳐 주식을 순매수했다.

 

뉴욕증시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다인텔의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친 데 따른 반도체주의 하락 흐름이 나타나서다.

 

최근 코스피 상승에 반도체 기여도가 크므로 이에 따른 외국인 동향 변화도 살펴볼 요인이다.

 

지난 23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58% 떨어졌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03% 0.28%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정오 경 작년 12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발표한다.

 

작년 말 환율 급등기의 기업 및 개인의 달러 예금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로 이목을 모은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11월 내구재 주문과 1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 지수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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