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번호: 02-764-2869 / 2025년 12월 19일(금)
시황뉴스

2025년 12월 19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78 08:42

- 골드 시황


금일 비철시장은 지연되었던 미국 물가지수 발표를 대기하며 혼조세를 보였다지난 미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발표가 미루어졌던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금융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비철가격은 관망세로 인한 약세를 보였다이날 CPI 전년비는 시장의 예상치(3.1%)를 하회하는 2.7%로 발표되면서 인플레이션 완화 및 지난 12월 금리 인하가 적절했음을 시사했다또한 12 13일 기준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또한 이전 수정치(23.7만 건및 시장 예상치(22.5만 건)을 하회하는 22.4만 건으로 발표되면서 전일 실업률 상승에 따른 고용시장 우려를 일부 해소시켰다이로 인한 투심 강화 및 달러화 약세가 비철가격을 지지강보합세로 마감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상승한 $11,778를 기록했다수요 강화 전망으로 인해 전일 급등한 점에 따라 이날 기술적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장초반 약세를 이어갔으나경제 지표 발표 이후 매크로적 강세 요인으로 인해 하락분을 만회하며 강보합 마감했다한편 계절적 수요 약세로 인해 중국 전기동 역시 압박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 SMM에 따르면 다운스트림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해 광둥성 지역 내 전기동 프리미엄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전했다향후 중국 내 전기동 입고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공급 증가 및 수요 약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잇따른 펀더멘털 전망 및 미국 지표 발표들을 소화한 가운데익일 예정된 BOJ 통화정책회의 내 일본 금리 인상에 대해 시장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현 수준 대비 0.25%p 인상한 0.75%로 인상할 경우 초저금리를 기반으로 한 이른바 엔화 빛투(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 위기에 놓일 것이라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금주 주요한 지표가 대부분 발표된 가운데 시장의 투자심리를 좌우할 또 다른 변수가 비철시장의 방향을 움직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골드 CPI 둔화에 급등 후차익실현 매물로 하락전환.

 

-금 가격은 미국 11 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물가 둔화로 연준의 중장기 완화 기대가 재부각되며 장중 금 매수세가 재유입된 흐름그러나전고점 부근에서 차익실현 매물로 상승폭 반납하며 약보합 마감.

 

-11 CPI는 전년 대비 2.7%로 시장 예상(3.1%)을 크게 하회했고근원 CPI 역시 2.6%로 둔화되며 달러 약세를 유도이에 따라 2026년 연준 추가 인하 기대가 강화되며 금 가격에 우호적인 환경이 형성됨.

 

-지정학적으로는 미·베네수엘라 갈등 심화와 함께 안전자산 수요가 유지되고 있으며연준 차기 의장 인선 불확실성도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금리는 즉각적인 인하보다 점진적 완화를 시사하고 있으나시장은 내년 2회 인하 가능성을 재반영하는 모습.

 

-FXSTREET XAU/USD $4,350 저항을 상향 돌파하며 상승 모멘텀이 강화됐다고 평가단기 목표는 사상 최고치인 $4,381 부근으로 제시되며, RSI 74선으로 과열권에 진입했으나 추세 강도는 유지되는 상황단기 조정 시 $4,140 50일선이 1차 지지로 언급됨.


골드 CPI 둔화에 급등 후차익실현 매물로 하락전환.

 

-금 가격은 미국 11 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물가 둔화로 연준의 중장기 완화 기대가 재부각되며 장중 금 매수세가 재유입된 흐름그러나전고점 부근에서 차익실현 매물로 상승폭 반납하며 약보합 마감.

 

-11 CPI는 전년 대비 2.7%로 시장 예상(3.1%)을 크게 하회했고근원 CPI 역시 2.6%로 둔화되며 달러 약세를 유도이에 따라 2026년 연준 추가 인하 기대가 강화되며 금 가격에 우호적인 환경이 형성됨.

 

-지정학적으로는 미·베네수엘라 갈등 심화와 함께 안전자산 수요가 유지되고 있으며연준 차기 의장 인선 불확실성도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금리는 즉각적인 인하보다 점진적 완화를 시사하고 있으나시장은 내년 2회 인하 가능성을 재반영하는 모습.

 

-FXSTREET XAU/USD $4,350 저항을 상향 돌파하며 상승 모멘텀이 강화됐다고 평가단기 목표는 사상 최고치인 $4,381 부근으로 제시되며, RSI 74선으로 과열권에 진입했으나 추세 강도는 유지되는 상황단기 조정 시 $4,140 50일선이 1차 지지로 언급됨.

 

[서환-마감수급 쏠림에도 당국 경계감에 하락…1.50

 

달러-원 환율이 정부의 달러화 유입 대책이 나온 데 따른 당국 경계감 속에 소폭 하락했다.

 

여전한 매수 우위 수급과 엔화 약세는 낙폭을 제한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 30분 기준으로 전날 대비 1.50원 내린 1,478.3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은 전일 대비 2.50원 낮은 1,477.3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다가 1,472.00원까지 밀려났다.

 

서서히 낙폭을 반납한 달러-원은 1,478원 안팎에서 횡보하며 장을 끝냈다.

 

정부의 강력한 환율 안정 의지가 다시 한번 표출되면서 달러-원을 아래로 이끌었다.

 

전날 수출기업들을 만나 환헤지 확대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한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개장 전 외화자금시장의 달러 유동성이 늘어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할 계획으로 이날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외환건전성 제도 탄력적 조정 방안'에는 달러화를 시중에 더 풀리게 하는 대책들이 담겼다.

 

정부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고도화된 외화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를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고,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선물환포지션 비율 규제를 자기자본 대비 75%에서 200%로 완화해줬다.

 

아울러 수출기업의 원화 용도 외화대출 허용 대상을 국내 시설자금에서 시설 및 운전자금으로 확대했으며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를 늘리기 위해 외국인 통합계좌의 활성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해외 증시에 상장된 외국기업이 전문 투자자로 인정된다는 점을 명확히 밝혀 외환파생상품 거래 시 불필요한 절차를 밟지 않도록 했다.

 

정부의 계속되는 환율 안정화 조치에 시장의 상단 경계감은 한층 더 커졌고 이는 달러-원 상승 시도를 제한했다.

 

앞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환시 변동성 확대가 우려된다고 경고했으며대통령실이 이날 오후 대기업과 고환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도 했다.

 

범정부 환율 방어 총력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오전 한때 출회해 달러-원 하락 움직임을 부추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결제 및 해외투자 환전 수요가 지속 유입되고 있어 하방 압력이 상쇄됐다.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3500억원어치 이상 매도한 것도 커스터디 매수로 이어졌다.

 

일본은행(BOJ)의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보이던 엔화가 오름폭을 반납해 원화 역시 하락 압력에 노출됐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10월 콘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등이 발표된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2천계약가량 순매도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0위안(0.01%) 올라간 7.0583위안에 고시됐다.

 

◇ 금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1,480원대에 형성된 고점 인식에도 상승 압력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고 보는 분위기다.

 

한 은행 딜러는 "최근 달러-엔과 달러-원의 동조화가 강한데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원화도 약세 흐름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하단에서는 커스터디역외 매수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480원을 넘어서는 것이 코앞인 것 같은데 당국의 방어 의지가 강하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다른 은행 딜러는 "달러-원이 커스터디와 엔화 움직임을 따라 낙폭을 줄였다" "1,480원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 쉽게 상향 돌파할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네고 물량이 시원하게 나와야 밀릴 수 있을 텐데 결제 수요는 꾸준한 상황"이라며 "양방향 가능성이 있으나 아래로 가기에는 결제가 끊이지 않아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다만매수 포지션을 잡기에는 당국 경계감이 워낙 강해 여러모로 애매한 상황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 1개월물이 하락한 가운데 전날 대비 2.50원 낮은 1,477.3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479.40저점은 1,472.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40원이다.

 

시장 평균환율(MAR) 1,477.2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825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1.53% 하락한 3,994.51코스닥은 1.07% 밀린 901.33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55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코스닥에서는 90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55.850-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39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420달러달러 인덱스는 98.390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371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210.12원에 마감했다장중 저점은 209.35고점은 210.18원이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2138500만위안이었다.


19일 달러-원 환율은 1,470원 초중반대에서 하락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간밤 달러화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망치를 밑돈 데 따라 내리막을 걷다가 데이터가 왜곡됐을 가능성이 부각되자 낙폭을 되돌렸다.

 

미 노동부는 11 CPI가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시장 예상치인 3.1% 상승을 밑도는 수치다.

 

이에 달러 인덱스는 98 초반대까지 미끄러졌으나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여파로 데이터가 제대로 수집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98.4 안팎으로 레벨을 높였다.

 

왜곡 우려에도 일단 기대에 못 미친 지표를 반영하고자 하는 심리는 달러-원을 아래로 이끌 수 있지만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에 보다 분명하게 방향을 제시해줄 이벤트는 이날 발표되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다.

 

최근 원화와 엔화의 동조화 경향이 강해진 만큼 BOJ의 정책 방향에 따른 엔화 움직임을 원화가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BOJ가 기준 금리를 0.50%에서 0.75% 25bp 인상할 것으로 확신하면서 이를 선반영한 상태다.

 

따라서 관심사는 BOJ의 향후 정책 경로로 금리 인상이 계속되는 방향임을 시사할 경우 엔화가 뛰면서 원화 역시 상승즉 달러-원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하는 미국과 반대로 일본이 뚜렷한 인상 행보를 걷는다면 달러-원이 방향을 트는 변곡점이 될 수도 있다.

 

이에 BOJ 회의 결과를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가 장중 변동성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BOJ는 정오 무렵 결과를 발표하며 오후에 총재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향후 정책 방향을 가늠할 힌트가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입에서 나올 예정이므로 정규장 마감 이후 이를 반영하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BOJ의 금리 인상 기대에도 달러-원 낙폭은 제한될 수 있는데 아직 매수 우위인 수급 불균형 때문이다.

 

결제 수요가 달러-원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고 적극적으로 따라붙어 달러-원 하단이 지지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강화된 당국 경계감은 상단을 막는 요인이다.

 

정부는 전날 외화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를 한시 유예해주고 외국계 기관의 선물환포지션 규제를 완화해주는 등 달러화 유입을 촉진할 대책을 내놨다.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의 통화스와프가 재가동되고 기획재정부뿐 아니라 대통령실까지 수출기업들을 만나는 등 환율 안정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고한 상황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전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최근 환율 오름세에 대해 "수급상 수요가 많아 형성된 결과"라며 국내 증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환율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당국에 대한 경계감 속에 상승 시도는 제한될 전망이다.

 

만약 수출업체들이 정부의 독려 속에 연말 네고물량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내놓을 경우에는 달러-원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투자자 동향도 여전히 주시할 변수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코스닥에서 4거래일 연속 주식을 내던졌다이 기간 전체 순매도 규모가 3조원 이상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오르막을 걸었는데 코스피코스닥이 뛰고 외국인이 다시 매수에 나선다면 달러-원 하락세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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