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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5년 09월 16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54 08:57
골드 시황

골드연준 금리결정 앞두고 사상 최고가 근접

 

-금 가격은 금주 예정된 미국 FOMC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마감.

 

-시장의 초점은 9 17일 예정된 연준(Fed) 금리 결정에 맞춰져 있으며, 25bp 인하 가능성이 90% 이상으로 확정적일부에선 50bp 인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음미국은 고용 부진(NFP 2.2만명 증가실업률 4.3%)과 소비자심리 위축, PPI 하락 등 경기둔화 신호가 뚜렷해 연준의 고용안정 우선 기조를 강화시켰음.

 

-달러지수(DXY) 97.6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며 금 상승을 지지미 국채 10년물은 4.19% 인근에서 안정세또한 이번 주는 연준뿐 아니라 영란은행(BoE), 일본은행(BoJ), 캐나다은행(BoC)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결정이 예정되어 있어 글로벌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주목됨.

 

-기술적으로 XAU/USD 4시간봉 21-SMA($3,641)를 단기 지지선으로, $3,626~$3,630 구간과 50-SMA($3,613)가 추가 지지선 역할상단은 $3,650 돌파 시 $3,675 재도전이 가능하며종가 기준 안착 시 $3,700까지 상승 여력이 열림. RSI 66으로 과매수 영역을 피하며 상승 모멘텀 유지 중이며 ADX 31로 추세 강도가 양호함을 시사.


달러/원 환율

금리인하 앞둔 美증시의 괴력

16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임박하면서 하락 가능성을 엿볼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찍어도 좀처럼 내리지 않던 달러-원 환율이지만 이날 달러화는 레인지 장세에서 아래쪽을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첫날이다.

 

금리 인하 경로가 상당 부분 선반영되기는 했으나 달러 약세 기대가 여전히 남아있다.

 

올해 3회까지는 어렵다고 보더라도 미 연준이 통화정책 방향을 바꾸면 기조적으로 유지하는 점도 의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FOMC를 앞두고 강도 높은 숏포지션 구축은 제한될 수 있다.

 

달러화가 장중 1,380원대에서 레벨을 낮춘 후 하단 지지력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에 달러화가 하락세를 보일 경우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1,380원대에서 유입될 여지도 있다.

 

러시아 관련 지정학적 위험에 시원찮던 유로화도 강세를 보였다달러인덱스는 97.31대로 하락했다.

 

유로화 회복에 따른 상대적인 달러 약세는 이날 달러화 레벨을 낮출 수 있다.

 

다만달러-원 환율 하단이 급격히 낮아지기는 쉽지 않다.

 

FOMC 금리 결정과 경제전망을 확인하지 않은 상황이므로 환율이 급락하려면 추가적인 재료가 필요하다.

 

코스피가 호조를 보이거나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의 흐름 만으로는 조금 부족할 수 있다.

 

달러 매수 요인도 완전히 줄어들지는 않았다.

 

국내 증시도 좋지만 고공행진 중인 뉴욕증시의 파워는 독보적이다.

 

고용 부진에 금리인하가 불가피하다는 미국 상황인데 금리인하 기대에 힙입은 뉴욕 증시는 너무 강하다.

 

이로 인해 서울환시에서도 해외 투자 관련 달러 수요는 지속될 공산이 크다.

 

미국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역대 처음으로 6,600선을 웃돌았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시가총액 3조달러에 달했고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10억달러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테슬라도 급등했다.

 

오는 1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협상을 앞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대한 합의를 했다고 밝힌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현지시간트루스소셜에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매우 잘 됐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정말로 구해내고 싶어 했던 '특정기업에 대해서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하면서도상대적인 달러 강세 요인으로 꼽히는 부분이다미중 무역협상이 다시 어떤 방향으로 재개될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관세 리스크도 소멸되지 않고 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3,500억달러 대미 투자를 놓고 정부가 조율에 나섰다.

 

한국의 국익에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15%로 낮췄던 관세가 25%로 되돌아갈 여지도 있다.

 

이 경우 원화가 다른 통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달러-원 환율은 이날 1,380원대에서 레벨을 낮춘 후 조심스러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지표는 미국 8월 소매판매와 수입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유럽도 7월 산업생산 지표와  9 ZEW 경제심리 지수가 나온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382.70(MID)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5)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9.00)보다 4.05원 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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