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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5년 02월 28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883 02.28 09:04

상품시황


골드이익실현성 매도세 우위 속에 하락마감

 

-금일 골드는 불안한 시장 분위기 속에 안전자산 선호가 계속 이어지며 미국 국채수익률이 하락하며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이익실현 매도세가 훨씬 컸던 탓에 하락 마감함.

 

-오늘 발표된 미국 GDP는 예상치와 부합한 수준으로 발표되어 시장에 큰 충격이 되진 않았음.

 

-한편 트럼프 미 대통령은 각료 회의에서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을 대상으로 4 2일부터 관세를 부과한다고 언급유럽의 자동차 수입 등에 25%의 관세 부과도 언급되었지만 구체적인 사항까지는 제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시장 불안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음.

이에 주식 시장등 위험 자산은 하락이 이어지고 있지만 안전자산인 금은 신고가 레벨에서의 이익실현 매도세가 강한 탓에 하락했다고 풀이

 

-FXSTREET "골드는 저점 매수(바이더 딥)를 하던지 아니면 지금은 관망하는 것이 나을 것현재 진행되는 고점으로부터의 가격 조정이 스탑로스 매도 물량의 출현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연쇄적인 매도세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수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금 폭등 랠리에 너도나도 탑승하고 싶어서 안달난 상황인만큼 저점매수는 유효"


달러/원 환율


: 저점 봤다는 건


28일 달러-원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고조된 여파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장 달러 인덱스는 107.226에 마감해전장 국내장 종가 무렵(106.675)에 비해 0.52% 상승했다이번 주 내내 106선 초반을 탐색하다가 위로 방향을 틀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에 대한 입장을 뒤집었다달러 가치는 급등했다.

 

전날까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한 달 유예한다고 밝혔지만하루 만에 예정대로(3 4이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또한 중국에는 현재 발효된 관세에 추가로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시장이 예상한 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예측 불가능성과 변동성 모두 존재한다는 점은 재확인됐다관세 문제에도 트럼프는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이른바 '미치광이 전략'(Madman Theory)을 반복하는 모양새다.

 

잠깐이나마 관세에 대한 내성과 안도감이 작용했지만관세 불확실성은 여전히 달러-원에 유효한 상승 재료로 평가된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급락과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 전반적인 재료는 위쪽으로 향해 있는 상황이다.

 

주 초반(24달러-원은 1,430원을 하회했다당시 저점은 1,424원으로 전장에 비해 10원 넘게 내려왔다.

 

하지만 달러-원은 25(3.00) 26(2.70), 27(9.90내내 오름세다.

 

전장 새벽 2시 기준 상승 폭은 12.20원으로단숨에 1,445원대로 마감했다.

 

단기적으로 1,430원이 저점이라는 인식이 고개를 들고 있다지난달(1)에도 장중 저점은 1,428원으로 종가 기준 1,430대 지지가 된 레벨대였다.

 

전날에는 역외 매수세가 먼저 움직였다환율 상승에 네고 물량이 유입했지만이를 매수세가 압도했다번번이 1,430원 하향 시도가 막히면서 반대로 달러 매수 심리가 파고들었다.

 

이날에는 역외 환율이 1,450원까지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매수 심리는 탄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외국인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리벨런싱은 경계할 만한 지점이다월말 기준 국내 증시에서 1조 원 규모의 편출이 예정돼 있다이로 인한 패시브 펀드의 조정 물량은 이날까지 유입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도 해외투자 수요가 꾸준한 점도 매수세를 강화한다전장 기술주가 반등하자국내는 위험선호 심리보다 저가매수세가 유입한 것으로 전해졌다전장 증권사의 매수세가 초반부터 힘이 실렸다.

 

전장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부진했다나스닥지수는 2%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월말에도 역내 수급이 한산했지만, 1,450원 부근 대기매도세도 주목된다.

 

최근 실수급이 얇아서 가격 변동성이 커졌다주중에는 1,420원과 1,440원 각각 롱스탑과 숏커버 물량이 더해지면서 변동성을 키운 걸로 해석된다

 

다만 오후장에선 다가오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경계감이 커질 수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 불안이 지속하면서 시장은 연준이 선호하는 PCE 지표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앞서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0%작년 6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개장 전 일본의 2월 도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1월 산업생산 잠정치가 나온다아시아 장에서 특별한 지표가 없고런던장에서 독일의 1월 소매판매와 2월 실업률, CPI 잠정치가 공개된다잉글랜드은행(BOE) 부총재 연설도 예정돼 있다.

 

미국장 무렵에는 1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지출이 발표된다.

 

한국은행은 정오에 '지난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을 내놓는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지난밤 1,448.25(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5)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43.00대비 7.7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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