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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1년 12월 23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4,325 2021.12.23 17:32
달러/원 환율은 23일 4거래일 만에 1190원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전일비 3.5원 낮은 1188.5원에 개장한 환율은 4.1원 밀린 1187.9원에 마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2일(현지시간)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 경구용 치료약을 승인하면서 오미크론 관련 불안이 완화됐고 이에
위험자산과 통화들이 힘을 얻었다.
간밤 뉴욕 증시 강세 훈풍 속 이날 코스피는 0.46%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2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오미크론 불확실성에 1190원대로 급등했던 달러/원은 이날 모처럼 상단이 눌리는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개장과 함께 1180원대 후반으로 하락 출발한 환율은 한때 1185원선까지 밀리면서 최근 급등분을 일부 되돌렸다.
환율이 1190원대에서 반락하자 대기매물이 따라 나오기도 했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숏 거래도 가세했다. 하지만 결제수요도 유입된
데다 1180원대 중반에서는 저점 심리도 유지돼 결국 환율은 개장가 부근으로 반등해 마감했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오늘은 환율이 간만에 무거웠지만 수급은 양방향 모두 나오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외환 딜러는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고 일부 숏 플레이가 실리면서 환율이 1185원 선까지 빠졌지만, 마 플레이도 감지되
고 장 막판 숏 커버성에 환율이 다시 반등해 장 중 흐름이 크게 의미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에는 미국 10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 따르면 11월 상승률은 전월비 0.4%, 전년 동월비 4.5%로 각각 전망됐다. 10월에는 0.4%, 4.1%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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