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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1년 11월 08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4,974 2021.11.08 17:39
달러/원 환율은 8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 10월 고용지표 결과에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에 1180원대 초반으로 하락 출발한 환율은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다 2.1원 내린
1183.1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10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는 53만1천명으로 로이터 전망치인 45만명을 웃돌았고 실업률은 4.6%로 전달 대비 하락했다.
고용 호조 진단에 뉴욕 증시는 일제히 최고가 랠리를 펼쳤지만, 경제활동 참가율 부진과 주요국 통화정책 긴축 속도조절 등의 이유
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급락했다.  이런 가운데 달러지수는 하락했다.
글로벌 달러 방향을 따르며 이날 환율은 밀려 시작했지만, 코스피지수가 뉴욕 증시와 디커플링되며 1%대로 속락하자 달러/원은 낙
폭을 줄였다.  수급상으로도 결제수요가 우위를 점하면서 환율은 강보합권인 1186원선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환율은
대체로 직전일 종가인 1185원선을 오르내렸고, 장 후반 소폭 더 밀려 1183.1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뉴욕 증시와의 디커플링 속에서 오전에는 해외투자 관련 은행들 비드가 있었던 듯 하고 이후 증시가 좀 회복
하면서 환율이 상승폭을 반납하며 마감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외환딜러는 "코스피 부진에 환율이 반등했지만 1185원선에서는 오퍼 저항도 있었던 듯 하다. 그 이후로는 수급이나 시장
자체적으로 별다른 분위기는 없었던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 물가지표에 앞서 환율은 1180원대서 횡보할
것으로 보이나 이를 확인한 이후로는 달러 약세가 나타나면서 환율은 하방압력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달러/원 일간 현물 거래량은 51억달러 수준에 그쳤다.
코스피는 0.31%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12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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