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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1년 09월 27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3,948 2021.09.27 17:36
달러/원 환율은 27일 소폭 상승해 5거래일째 올랐다. 
전 거래일 대비 2.5원 오른 1179.0원에 개장한 이후 0.3원 높은 1176.8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의 11월 테이퍼링 지지 등 매파적 발언과 헝다 사태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 회피와 달러 강세에 지
난 주말 역외거래에서 상승한 달러/원 시세를 반영해 이날 환율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장 직후 환율은 1180원 앞에서 발
길을 돌려 1170원대 중반으로 내려섰다.
헝다 재료에도 국내 증시가 상승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확인되면서 투자심리는 개선됐다. 또한 달러/위안을 비롯해 글
로벌 달러가 반락하면서 환율은 뒷걸음질쳐 하락 반전됐다.
아울러 1180원 부근에서 대기매물도 소화된 데다 당국 경계감도 한몫 거들었다. 하지만 헝다 사태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
서 환율은 저점 매수세가 뒷받침됐고, 그 결과 환율은 보합권인 1176원 선으로 반등해 좁게 등락하다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오늘 마 셀 물량이 많다 보니 장 초반부터 환율이 빠졌다. 특이 수급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좀 의아하긴 했
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외환 딜러는 "헝다 불확실성에 환율 방향성에 자신감을 가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0.27%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34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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