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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04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4,147 2022.05.04 10:09
상품시황

[골드 가격, FOMC 개회속 달러화 약세에 상승]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면서 달러화는 약세
- 달러 인덱스는 지난달 28일 장중 한때 103.938로 52주 최고치는 물론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양상
- 아직은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됐지만 연준이 한꺼번에 큰 폭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는 빅스텝 기조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
려는 여전
- 연준은 5월 FOMC에서 금리를 50bp 인상하고 이른바 '양적 긴축(QT)'으로 불리는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
- 긴축 우려는 금리를 상승시켜 금 가격에 비우호적으로 작용
- 금 가격은 심리적인 지지선이었던 온스당 1,900달러 아래로도 내려선 모습







달러/원 환율

[FOMC 대기 속 주요 통화 연동하며 상승]
달러-원 환율이 1,260원대 후반대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통화정책 이벤트 경계에 상승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관망세가 나타났으나 오후 들어 위안화 약세 및 달러화 반등
에 상승폭을 다시 확대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70원 상승한 1,267.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아 전일 대비 2.10원 오른
1,267.20원에 개장했다. 다만,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도 보합권에서 수급을 따라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이날 기준금리를 0.35%로 25bp 인상했다. 호주달러-달러는 금리 인상 소식에 1.36%가량 급등했으나 달러-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1,260원대 중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달러-원 환율은 오후 들어 위안화 약세와 더불어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나타내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아시아 시장 마감 무렵 달러 인덱스는 다시 103.6선으로 올랐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8위안대로 상승했다.
오전 중 달러 강세 완화에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매도세가 들어온 가운데 실수급은 결제수요가 다소 우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중 상승세를 나타내던 코스피 지수도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1천억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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