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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6년 6월 1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293 06.01 08:50

골드 시황


골드, -이란 휴전 연장 기대에 상승달러·유가 약세가 금값 지지

 

-금 가격은 미국과 이란이 60일 휴전 연장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달러와 유가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 수요와 함께 $4,560선까지 반등.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과 중동 에너지 공급 정상화 기대가 확산되며 유가가 하락. 이에 따라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형성됐고,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도 다소 후퇴하는 분위기.

 

-다만 미국의 근원 PCE 물가지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연준 인사들은 에너지발 물가 압력 지속 가능성을 경고. 성장 둔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쉽게 안정되지 않고 있어 금리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

 

-한편 미국 시카고 PMI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제조업 경기 회복 신호를 보낸 반면, 1분기 GDP 성장률은 하향 조정돼 경기 둔화 우려도 지속. 이에 따라 시장은 향후 ISM 제조업·서비스업 지표와 비농업고용지표(NFP)를 주목하는 모습.

 

-FXStreet는 기술적으로 XAU/USD $4,500선을 회복하고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하며 단기 반등 흐름을 강화했다고 평가. 단기 저항은 $4,588~$4,630 구간으로 제시되며, 돌파 시 $4,800선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열릴 수 있다고 분석. 반면 하락 시에는 $4,450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4,400 부근이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시.


달러/원 환율


: 끝없는 종전 평행선과 외인 리스크


1일 달러-원 환율은 1,500원대에서 추가 상승 여력을 살필 전망이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지연되고 있어 아래보다는 위가 더 열린 상황이다.

 

60일 휴전 연장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핵 협상 개시 등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한 분위기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농축 우라늄 처리 방식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제재 해제 등을 두고 '동상이몽' 중이란 사실만 확인한 모양새다.

 

지난 30일 뉴욕타임스(NYT)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MOU 초안을 승인하지 않았다면서 이란에 수정안을 발송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대외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에 가까워졌고 인내심도 발휘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언제 다시 강공으로 돌아설지 모를 일이다.

 

실제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답변이 늦다면서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란은 미국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미국의 수정안을 손질하며 쉽게 수용하지 않을 태세다.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문안 교환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 역시 자체적인 수정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도 완전히 대비된 상태라고 밝혔다.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지만 대립이 첨예해 쉽게 결판이 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달러-원이 상방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수급 역시 상승세를 견인하는 요인이 눈에 띈다.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주식 매도 행진이 언제 끝날지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점은 달러-원 하단을 견고하게 만든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무려 16거래일 연속으로 주식을 내던졌다. 누적 순매도 규모가 505천억원에 달한다. 코스닥과 넥스트레이드 거래까지 합산하면 이 기간 순매도 규모는 563천억원으로 불어난다.

 

코스피가 올라도, 중동 리스크 고조로 위험 회피 분위기가 커져도 외국인은 차익 실현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는 대규모 커스터디 달러 매수를 촉발해 달러-원을 위로 이끈다.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거센데도 지난 29일 기준으로 코스피의 외국인 지분율은 되레 40.01%로 올랐다. 매도 여력이 남아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코스피가 더 뛰더라도 외국인이 다시 올라타기보다는 차익 실현을 반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 29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신고점을 새로 썼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72%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22% 0.20%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보합을 기록했다.

 

다만, 주로 월말에 집중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잦아들면서 외국인 매도 규모가 급감하거나 매수로 전환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지난 29일 외국인들이 코스피200지수 선물을 17천억원 규모로 순매수한 데서 변화의 조짐이 포착된다.

 

1,500원대에서는 고점 인식이 있어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언제든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당국 경계감이 고조되고 국민연금이 환 헤지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적극적인 상승 시도는 제한될 전망이다.

 

물론 중동 리스크로 인해 좀처럼 내려가지 못하는 국제유가와 달러화가 달러-원 하방을 가로막고 있어 밑을 보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날 이른 아시아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89달러, 달러 인덱스는 99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신현송 한은 총재가 개회사를 하고, 이자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이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한은은 또 1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을 발표한다. 관세청은 5월 수출입 현황을 내놓는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공표된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공식 석상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달러-원은 지난 30일 오전 2시에 1,504.70원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506.5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5)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1,507.90) 대비 0.35원 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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