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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2년 01월 20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3,850 2022.01.21 09:21
달러/원 환율은 20일 소폭 상승해 4거래일째 1190원대에서 마감했다.
전일비 2.2원 내린 1189.5원에 개장했지만 이후 상승 전환돼 0.7원 오른 1192.4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반락하고,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자 이날 달러/원은 1180원대로 하락 출발했지만 이후 시장 분위기는 전반적
으로 비디시하게 형성됐다.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 관련 환전 매물이 전날까지 대부분 소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오늘 이와 관련된 달러 공급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결제 수요가 우위를 점하면서 환율은 꾸준히 저점을 높였고 그 결과 환율은 1192원선까지 올
라 전날 종가를 넘어섰다.
중국인민은행이 1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3.8%에서 3.7%로 10bp 인하해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내렸고, 5년물 LPR은 4.65%에서
4.60%로 5bp 내려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인하했다. 다만 이 같은 결정에 따른 환시 영향은 제한됐다.
오히려 달러/원은 단단한 결제수요가 뒷받침되면서 저점이 꾸준히 오르다 일중 고점 부근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IPO 관련 물량이 전날까지 대부분 처리된 것으로 보이고 이같은 수급이 제한되자 환율은 상승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외환딜러는 "역내외 비드가 강하게 나왔지만 1192-3원 부근에서 추가 매수는 없었다"면서도 "다만 최근 네고가 많지 않
은 점은 주목된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0.72% 상승했지만 외인들은 270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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