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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5년 11월 20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39 11.20 09:10

골드 시황


골드달러 견조 속 $4,070선 등락… 관망세 지속

 

-금 가격은 수요일 $4,070선 부근에서 제한적 등락을 이어가며 관망 분위기가 짙은 흐름장중 $4,132까지 올랐지만 위험회피 심리 강화와 함께 달러가 재차 강세를 보이면서 상단이 눌리는 모습.

 

-미 연준의 10월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시장은 추가 정책 힌트를 기다리는 분위기파월 의장이 이전 회견에서 “12월 추가 인하는 당연시할 수 없다고 언급한 이후 시장은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하는 모습.

 

-미 정부 셧다운이 43일 만에 종료됐으나그동안 밀린 지표의 공백이 여전히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상황여기에 이날 발표될 NVIDIA 실적 역시 시장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는 요인으로 거론되며 위험심리가 뚜렷하게 회복되지 못하는 흐름.

 

-FXSTREET XAU/USD 20SMA 200SMA가 겹치는 $4,080선에서 반복적으로 저항을 받으며 단기 모멘텀이 둔화된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지지선은 100SMA($4,041) 부근으로 제시되며, RSI 46 수준에서 중립에 가까운 흐름. $4,100을 확실히 상향 돌파하기 전까지는 방향성 없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

 

[서환-마감외국인 주식 매도 속 보합…0.30

 

달러-원 환율이 위험 회피 분위기 속 이틀째 이어진 외국인의 주식 매도에도 보합권에 머물렀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 30분 기준으로 전날 대비 0.30원 오른 1,465.6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은 전일 대비 4.30원 하락한 1,461.00원으로 출발한 뒤 서서히 보합권을 향해 레벨을 높였다.

 

오후 들어 1,468.00원에서 고점을 확인한 이후 다시 보합권으로 되돌아오며 장을 끝냈다.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투자자 주식 매도는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주식을 1조원어치 이상 순매도했다.

 

이틀째 이어진 '팔자행진으로 11월 순매도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내리막을 걷는 데 따른 외국인 이탈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엔화가 약세폭을 일부 되돌리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달러-원을 아래로 이끌었다.

 

일본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로 내리막을 걷던 엔화는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소폭 올랐다.

 

156엔을 향해 오르던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155엔 초반대로 레벨을 낮추며 숨을 골랐다.

 

글로벌 달러화도 대체로 횡보했다.

 

고점에서의 당국 경계감은 상단을 제한했다.

 

1,460원 후반대에서의 지지력이 강하게 발휘되는 양상이다.

 

한편결제 수요와 해외 투자 환전 수요도 꾸준해 하단도 탄탄하게 유지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말 기준으로 순대외금융자산이 1561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258억달러 증가했다. 3분기 만의 증가세다.

 

주식과 채권을 포함한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 잔액은 890억달러 증가한 12140억달러로 지난 2분기의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할 수 있는 부분 내에서 주요 외환 수급 주체들과 협의해 환율의 불확실성 또는 불안정성이 나타나지 않도록 일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선 관심을 가지고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밤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FOMC의 당연직 투표권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공식 석상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16천계약가량 순매수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6위안(0.02%) 상승한 7.0872위안에 고시됐다.

 

◇ 금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수급이 상승으로 쏠려 있다고 평가하면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코스피와 외국인 동향을 좌우할 변수여서다.

 

한 은행 딜러는 "외국인 주식 매도 폭탄에 따른 수급이 외환시장으로 들어온 것 같다" "외국계 매수세도 들어와 생각보다 잘 빠지지 않는 장세"라고 말했다.

 

그는 "네고 물량도 특별히 나오지 않는 것 같은데 당국 구두 개입이 있었던 1,470원대를 고점으로 생각하고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구두 개입에도 환율이 잘 안 빠질 정도로 위로 쏠려 있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한 증권사 딜러는 "내일 새벽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하는데 이를 계기로 증시가 반전하면 환율이 가라앉을 것 같다" "양날의 칼일 수 있어 결과를 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 1개월물이 하락한 가운데 전날 대비 4.30원 떨어진 1,461.0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468.00저점은 1,461.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00원이다.

 

시장 평균환율(MAR) 1,465.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80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61% 하락한 3,929.51코스닥은 0.84% 밀린 871.32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9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코스닥에서는 68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55.329-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35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908달러달러 인덱스는 99.518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089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206.09원에 마감했다장중 저점은 205.77고점은 206.37원이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1901300만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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