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 가격은 미 금리 인상 동결 가능성 증가 전망과 악화된 미 경제 지푱 발표에 의해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상승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신청한 사람의 수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집계되며 고용시장이 어느 정도 둔화 조짐을 이어갈 가능성
- 시장은 연준이 6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67.8%로, 25bp 인상할 가능성을 32.2%로 반영
-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최소 25bp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은 68% 수준으로 급등
- 호주중앙은행(RBA)과 캐나다중앙은행(BOC)이 예상을 깨고 금리 인상을 재개하자 연준이 이번달에는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겠지만 동결 기조를 오래끌고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증가
-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달에도 25bp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시장 분석 매체 마켓워치는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은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에 접어들었고, 이번 주 예정된 일정도 많지 않다"고 전했다. 루크만 오트누가 FXTM 시장 분석가는 "귀금속 시장은 당분간 레인지에 갇힌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
달러/원 환율
시장참가자는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을 보면서 미국 고용시장 상태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점차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이날 역외매수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많이 나와서 달러-원이 하락 전환했다"며 "중공업체의 환헤지 물량도 있었으나 많지는 않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3.80원 오른 1,307.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08.40원, 저점은 1,302.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6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06.1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03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18% 하락한 2,610.85로, 코스닥은 0.52% 내린 876.1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3천923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2천316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 139.80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26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034달러, 달러인덱스는 104.025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443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2.54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3.07원, 저점은 182.35원이다. 거래량은 약 350억 위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