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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3년 10일 24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987 2023.10.24 09:19
상품시황

: 금, 미국 국채 수익률 5% 터치하며 금 하락.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장중 5%까지 오르며 금가격에 하방 압력을 줌.

-투자자들은 중동의 지리학적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미국 경제 데이터 (PCE) 발표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됨.

-현재 기준 금 현물가격은 $1,976.29로 0.2% 하락, 금 선물 가격은 0.3% 하락한 $1,987.90에 거래되고 있음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0%를 터치하며 금보유의 기회비용을 증가시킴.

-High Ridge Futures의 금속 거래 책임자인 데이비드 메저는 '높은 채권 수익률은 금 가격을 압박하고 있지만, 우리는 지정학적 긴장과 중동의 불확실성에 의해 금 가격 상승은 계속 될것 이라고 믿음' 이라고 말함.

- 금 가격은 금요일에 5 월 중순 이후 최고점을 찍었으며 지난 2 주 동안 9%정도 상승했으며, 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충돌로 안전자산의 가치가 올라간 결과임.

- 현재 시장은 미국 PCE 가격 지수, 미국 3분기 GDP 수치, 유럽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및 글로벌 플래시 PMI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음

-예상보다 높은 물가지수는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전쟁으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증가가 이를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SPDR GOLD TRUST의 잔고는 863.24톤 으로 1.77% 증가



달러/원 환율

: 시원한 바람

24일 달러-원 환율은 1,34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은 달러지수 하락과 기술주 상승 등을 반영해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달러-원은 1,340원대 안착을 시도할 수 있다. 간밤 달러지수는 미국채 수익률 하락 속에서 내렸다. 간밤 미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5.15bp, 7.83bp 내렸다.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5.600으로 전장보다 0.52% 내렸다.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보다는 0.65% 하락했다. 시장은 최근 디리스킹(de-risking·위험제거) 흐름에서 한숨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나스닥 중심으로 반등했고 뉴욕유가는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8%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7% 내렸다. 나스닥지수는 0.27% 상승했다. 미국채 10년 수익률이 장중 5%대를 기록했다가 하락한 점도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 시장은 현재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미국채 10년 수익률이 5%를 넘어선 것이 다소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빌 애크먼 퍼싱 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채권 매도(숏)를 유지하기에는 세상에 너무 많은 리스크가 있다"며 "경제는 최근 데이터가 시사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는 최악의 지정학 시나리오가 실현되지 않았다는 점에 안도했다. 또 투자자는 중동분쟁이 즉각적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스라엘 내부에서 이스라엘군의 지상군 침공을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외신보도도 전해졌다.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분쟁에 개입할 것이란 우려, 이스라엘군 사상자 발생위험, 200여 명의 인질 등 때문이다. 수급상 수출업체 네고 등 추격 매도물량도 달러-원 하락세를 뒷받침할 수 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역내 저가 매수는 달러-원 하단을 제한할 수 있다.

또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미국의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 등을 앞두고 경계감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 3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4.2% 증가해 전분기(2.1%)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9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해 전달(3.9%)보다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9월 근원 PCE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올라 전달치(0.1%)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이 디리스킹 흐름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으나 여전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충돌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간밤 달러 약세 속에서 역외 달러-위안이 하락했으나 최근 중국시장에서 글로벌 자금이 이탈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날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201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성장 둔화, 부동산부문 유동성 위기, 지정학 긴장 때문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42.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53.70원) 대비 9.00원 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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