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가격, 파월 연준 의장 의회 발언 앞두고 혼조]
-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속에 파월 연준 의장 의회 증언 앞두고 혼조
- 전주 금 가격은 중국의 경제 지표 호조와 달러화 흐름에 연동해 상승
-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예상보다 보수적인 '5% 안팎'으로 제시하면서 금일 금 가격 상승세는 제한
- 파월 의장은 미 동부시간 기준 7일과 8일 오전 10시에 각각 미 의회 상원과 하원에 출석해 통화정책과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예정
- FOMC 이후 나온 고용과 물가, 소비 지표가 모두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파월이 매파적인 발언을 강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 부각
- 오안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 에드워드 모야는 "만약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계속해서 매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고, 고용이 강한 수준을 유지한다면 금 시장의 랠리(강세)는 증발하게 될 것"이라며 "반면 파월 의장이 최종금리에 근접했음을 시사한다면 금 가격은 치솟을 수 있다"고 분석
달러/원 환율
[中 위안화 쳐다보기]
7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미국 달러화 움직임을 소화하고 1,30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뉴욕장에서 달러인덱스는 104.330으로, 전장보다 0.18% 하락했다.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수치보다는 0.19% 내렸다.
간밤 달러지수는 1월 미국 제조업 주문실적 등도 반영했다. 1월 미국 제조업 주문은 전월 대비 1.6% 감소했다. 예상치(1.8% 감소)와 전달치(1.7% 감소)를 웃돌았다. 1월 미국 제조업 주문(운송 제외)은 전월보다 1.2% 증가했다. 전달치(1.2% 감소)를 상회했다.
미국의 1월 제조업 주문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채 수익률은 장중 하락세를 되돌렸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도 상승세를 반납했다. 달러지수는 손실 폭을 축소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2%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7%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0.11% 하락했다. 미국채 2년과 10년 수익률은 각각 2.97bp, 0.50bp 상승했다. 간밤 뉴욕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과 미국 고용지표 등을 대기하는 분위기를 나타냈다. 시장은 파월 의장 발언과 미국 고용지표를 확인하고 연준의 통화긴축 경로를 가늠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 발언은 7일과 8일 장 마감 후에 공개된다. 미국의 2월 고용지표는 10일 장 마감 후에 발표된다. 2월 비농업 취업자 수는 2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엔 51만7천명이 증가하며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2월 실업률은 3.4%로, 전달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역외 달러-위안은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낮게 제시하며 경기부양 기대가 일부 후퇴한 영향이다. 중국 정부는 최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4기 1차 회의 개막식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제시했다. 이는 중국이 성장률 목표를 발표하기 시작한 1994년 이래 가장 낮은 목표치다.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한은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을 공개한다.
중국은 2월 수출과 수입, 무역수지 등을 공개한다. 호주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25bp를 인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간밤 달러인덱스가 하락했으나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상승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298.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7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96.90원) 대비 3.05원 오른 셈이다.
역외 위안화 약세가 달러-원에 상승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달러-원은 상승 출발한 후 장중 증시와 역외 위안화 동향 등을 참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1월 제조업 주문실적 등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폭을 축소하고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되돌린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간밤 뉴욕장에 이어 아시아장에서도 파월 의장 발언과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7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미국 달러화 움직임을 소화하고 1,30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뉴욕장에서 달러인덱스는 104.330으로, 전장보다 0.18% 하락했다.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수치보다는 0.19% 내렸다. 간밤 달러지수는 1월 미국 제조업 주문실적 등도 반영했다. 1월 미국 제조업 주문은 전월 대비 1.6% 감소했다. 예상치(1.8% 감소)와 전달치(1.7% 감소)를 웃돌았다. 1월 미국 제조업 주문(운송 제외)은 전월보다 1.2% 증가했다. 전달치(1.2% 감소)를 상회했다.
미국의 1월 제조업 주문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채 수익률은 장중 하락세를 되돌렸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도 상승세를 반납했다. 달러지수는 손실 폭을 축소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2%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7%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0.11% 하락했다. 미국채 2년과 10년 수익률은 각각 2.97bp, 0.50bp 상승했다.
간밤 뉴욕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과 미국 고용지표 등을 대기하는 분위기를 나타냈다. 시장은 파월 의장 발언과 미국 고용지표를 확인하고 연준의 통화긴축 경로를 가늠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 발언은 7일과 8일 장 마감 후에 공개된다.
미국의 2월 고용지표는 10일 장 마감 후에 발표된다. 2월 비농업 취업자 수는 2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엔 51만7천명이 증가하며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2월 실업률은 3.4%로, 전달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역외 달러-위안은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낮게 제시하며 경기부양 기대가 일부 후퇴한 영향이다. 중국 정부는 최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4기 1차 회의 개막식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제시했다. 이는 중국이 성장률 목표를 발표하기 시작한 1994년 이래 가장 낮은 목표치다.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한은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을 공개한다. 중국은 2월 수출과 수입, 무역수지 등을 공개한다. 호주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25bp를 인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간밤 달러인덱스가 하락했으나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상승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298.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7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96.90원) 대비 3.05원 오른 셈이다.
역외 위안화 약세가 달러-원에 상승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달러-원은 상승 출발한 후 장중 증시와 역외 위안화 동향 등을 참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1월 제조업 주문실적 등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폭을 축소하고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되돌린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간밤 뉴욕장에 이어 아시아장에서도 파월 의장 발언과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