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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06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2,596 2023.02.06 09:11
상품시황

[골드 가격, 달러화 강세에 하락]
- 금 가격은 미국의 견조한 고용지표 발표에 달러화가 강세를 뵈자 1900달러 밑으로 하락
-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은 51만7천명이 늘어 시장의 예상치 18만7천 명에 크게 상회
- 실업률도 시장의 예상치인 3.6%를 밑돈 3.4%로 집계되는 등 미국의 고용시장은 상당할 정도로 견조한 것으로 확인
- 임금 상승세는 그동안 완화되는 조짐을 보였던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수 있는 요인
-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낮췄으나 예상만큼 빠르게 금리 인상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증가하며 금 가격 하락 견인
- 연준에 이어 각국 중앙은행들이 여전히 긴축 기조를 이어가면서 금 가격에 하방 압력
- 미국의 고용 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금일 금 가격이 1900달러를 하회한 점을 감안하면 추후 최근 상승세에 대한 매도 물량이
몰리며 금 가격은 조정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됨




달러/원 환율

[파월은 분명 얘기했다]
6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미국 달러화 강세를 소화하고 1,24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거래일 달러인덱스는 103.002로, 전 거래일보다 1.27% 상승했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장 마감 무렵 수치보다는 1.13% 올랐다.
미국 달러는 미국의 1월 고용지표를 소화하며 거래됐다.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51만7천명 증가했다. 비농업고용 중에서 민간은 44만3천명, 정부는 7만4천명이다.
민간에서 재화부문은 4만6천명, 서비스는 39만7천명이다. 비농업 고용수치는 시장예상치(18만7천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1월 실업률은 3.4%로 전달(3.5%)과 예상치(3.6%)보다 낮다. 실업률은 1969년 5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월 경제활동 참가율은
62.4%로 전달(62.3%)보다 소폭 상승했다. 노동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한 모습이다.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3% 올랐다. 전달
(0.4%)보다 낮은 수준이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해 전월(4.8%)보다 하락했다. 하지만 임금상승률 이전 수치
가 상향조정됐다. 12월 임금상승률은 전월 대비 0.3%에서 0.4%로, 전년 대비로는 4.6%에서 4.8%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부터 올해 1월까지 임금상승률은 연율 4.6% 올랐다. 이는 직전 3개월(4.1%)보다 높다.
미국 서비스업도 확장국면으로 돌아섰다. 1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2로 전월(49.2)과
예상치(50.6)를 웃돌았다. 1월 미국 경제지표에 시장은 깜짝 놀랐다. 시장 예상보다 금리인상 폭이 크고 긴축 유지기간이 길 수 있어서
다.
전 거래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8%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04%, 1.59%
하락했다. 미국 국채 2년과 10년금리는 각각 19.48bp, 12.55bp 올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강한 고용시장과 임금상승률, 서비
스물가 등을 우려해 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이 같은 우려를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은 이
를 귀담아듣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장의 프라이싱(가격반영)이일부 되돌려지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연준이 3월 회의에서의 25bp 인상과 그 이후의 또 다른 인상 신호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중 갈등은 확대됐다. 미국 상공에서 중국의 정찰 풍선이 발견됐고 미국 정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의 중국 방문을 출발 당일
인 3일(현지시간) 전격 연기했다. 또 미국은 스텔스 전투기 등을 동원해 중국의 정찰 풍선을 격추했다. 중국 정부는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미중 갈등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일본 정부가 아마미야 마사요시 일본은행(BOJ) 부총재에게 총재 취임을 타진했다는 일본언론 보도가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
임기는 오는 4월 8일에 끝난다.
시장은 이 같은 인사가 BOJ의 통화완화정책을 연장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이에 따라 달러-엔은 오전 6시52분께 132.531엔
까지 상승했다. 현재는 131.845엔에서 거래된다.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1,247.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29.40원) 대비 18.85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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