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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2년 07월 19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3,508 2022.07.19 09:49
상품시황

[골드 가격, 투자 심리 개선에 달러 약세로 돌아서며 상승]
- 금 가격은 뉴욕증시에서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보임
- 현재 10% 정도의 기업 실적이 발표되었으며 평균 실적이 예상치를 3.7% 웃돌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고,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며
달러가 하락이 금 가격을 지지했음
- 최근에 조정 폭이 컸던 만큼 저가 매수세 유입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금 가격 상승을 도왔음
- 반면 연준의 공격적 긴축 전망은 금 가격의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판단됨
-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달 예정된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미 10년물 국채금리 또한 소폭 상승하며 글로벌 긴축 우려를 반영했음
-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지난주 실물 경제에서 소매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과 달러의 픽아웃이 나온다면 금
가격의 지지세가 유지될 것으로 사료됨





달러/원 환율

[숨고르는 달러와 옐런의 방문]
19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수준인 1,31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지만,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하며 달러-원 환율도 하락 후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수준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달러화와 위안화 등 주요 통화 움직임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수급 동향이 중요한 가운데 전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상당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던 외국인 동향 등을 살펴야 한다.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방한하는 가운데 통화스와프 등에 대한 언급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일본을 방문했을 때처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메시지가 나올 수 있어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칠지 살펴야 한다.
간밤 달러화 가치는 급격히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도 역외시장에서 1,310원대 초중반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달러화가 다소간 반등
하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낙폭을 대부분 되돌리면서 달러-원 환율도 전일 종가 수준에서 등락했다.
달러화 가치 하락은 그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00bp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고 유로화가 급격한 약세를 보인 영향
을 받았다. 그러나 100bp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잦아든 가운데 유로화가 다시 반등하면서 달러화도 그동안의 과도한 강세를 되
돌리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지난주 한때 선물시장에서 10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80.3%까지 반영했었지만, 전일은
30.9%대로 낮아졌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이 (100bp 금리 인상에 대해) 시장이 약간 앞서갔을 수 있다는 언급을 한 가운데 제임스 불러드 세인
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현재의 금리 인상 속도(75bp)가 적절하다고 말한 점도 심리 진정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간밤 위험심리 회복에도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반락했다. 주요 은행주 실적이 양호했음에도 경기 침체를 대비해 애플이 신규
고용을 축소하는 등 긴축에 나선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9%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4%, 나스닥 지수는 0.81%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도 6.76bp 오른 2.9865%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간밤 107.4선으로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1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서며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달러 엔 환율도 138.1엔대로 하락했다.
이번 주 후반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간밤
6.73위안대로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대부분 되돌리며 6.76위안 선으로 레벨을 높였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등락을 거듭했으나 달러 약세에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318.7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5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종가(1,317.40원) 대비 1.8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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