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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09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20,068 2018.07.09 23:22
상품시황

양호한 고용지표에 금 가격 하락

미국의 6월 고용지표 발표에 따라 금 가격은 하락 마감.
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3달러(0.2%) 내린 1,255.80달러에 마감.
금 가격은 주간 기준으로는 0.1% 상승.
고용지표의 호재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반증으로 금 가격에 악재로 작용.
금 가격의 하락세에는 근본적으로 연준 정책과 달러 트렌드가 기반.
호전된다 하더라도2분기의 하락세를 어느정도 회복하는 수준에 그칠 것을 예상.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3.13 하락한 1254.2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20 상승한 $16.00



달러/원 환율

9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에서 제한적인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뉴욕 금융시장에서의 주가 상승세와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이 아시아 시장 초반을 지배할 가능성이 있
다. 그동안 위험자산회피(리스크 오프) 반응으로 일관했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도 되돌려지는 과정에
놓일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원화 흐름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달러-위안(CNH) 환율이 많이 밀릴 가능성은 크지
않아, 달러-원도 강보합 권에 머물 수 있다.
수출업체들이 분기 말을 맞아 네고 물량을 대거 처분했기 때문에, 장중 공급이 달러 결제 수요보다 적을 것으
로 예상된다. 미중 무역전쟁을 바라보는 국제금융시장의 분위기는 '예상보다 상황이 심각하지 않고 향후 최악
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크지 않지만, 중장기 우려는 남아있다'로 요약할 수 있다.
지난 6일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 340억 달러에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
주 이내에 160억 달러 제품에 추가 관세를 물리고, 앞으로 최대 총 5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고 으름장을 놓았다. 중국도 340억 달러 미국산 제품에 같은 수준의 관세를 매겼다. 여기에 러시아가 동참하며
, 미국산 건설장비 등 80개 품목에 25∼40% 관세를 물리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미국은 피해가 예상되는 미국
기업을 위해 1년 동안 관세 면제 예외를 인정해 주기로 했다.
관세 부과 제품이 중국에서만 생산되는지, 기업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지, '중국 제조 2025' 등 중국의 산업 육
성책과 관련됐는지 등 3가지 항목이 심사 기준이다. 자국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목적이지만, 비합리적인
무차별적 대응은 아닌 셈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성과는 미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핵화 로드맵을 위한 워킹그룹 구성하고 실무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지만, 비핵화의 큰 그림을 그려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외무성은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회담 후 "미국이 일방적이고
강도 같은 비핵화 요구만을 들고 나왔다"고 비판했다. 예상대로 미국의 경제 지표는 나쁘지 않았다.
6월 비농업 부문에서 고용은 21만3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망 19만5천 명을 웃돌
았다.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05달러(0.19%) 늘었지만, 시장 예상 0.3%에 미치지 못했다.
5월 무역 적자는 2016년 10월 이래 가장 적은 430억5천만 달러였다. 전망치에 부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85%), 나스닥 지수(1.34%)는 모
두 상승했다.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6달러(1.2%) 오른 73.8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일 현물환 종가(1,115.90원) 대비 약보합 수준인 1,114.6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거래는 1,116.00∼1,117.70원 사이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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