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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18년 12월 11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7,481 2018.12.11 17:00
달러/원 환율은 11일 이틀째 올라 전일비 3.6원 상승한 1130.1원에 마감했다.
간밤 브렉시트 의회 표결 연기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1.5원 상승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상승폭을 좀 더 늘렸으나, 미-중 무역회담 논의 소식에 달러/위안이 반락하자 달러/원 상승압력 또한
제한됐다.
이날 오전 중국 상무부는 류허 중국 부총리와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이 전화통화로 무역회담의 다음
단계를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고점서 반락했다.
다만 결제수요가 달러/원 하단을 받친 가운데 환율 상단에서는 중공업으로 추정되는 달러가 유입되는 등
양방향의 수급이 환율 움직임을 제한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오늘 달러/위안이 하락했지만 달러/원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며 "1128원 초반대에
사는 물량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1130원선에서 중공업쪽에서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 상승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0.21%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1909억원 가량 순매도한 가운데 0.04%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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