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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5일 환율 마감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0,674 2019.10.25 17:55
달러/원 환율은 25일 전일비 0.1원 오른 1173.0원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8.5원 내려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따른 파운드 약세로 인해 달러가 반등하자 이날 달러/원은 전날 종가 대비 1.1원 오른 1174.0원에 개장했다.
이후 1175.9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오전 후반 1172원선으로 되밀리며 하락전환됐다.
이번주 달러/원 환율이 급락한 이후 시장참가자들 간 심리가 엇갈리는 가운데 장 중 포지션 거래에 따라
이날 환율은 1170원 초중반대를 오르내렸다. 달러/원 상승압력 둔화 판단에 따른 고점 매도와 단기간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부딪히며 환율은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수급은 대체로 균형을 이뤘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대체로 관망하려는 심리가 컸지만 환율이 오전에 오르다 결국 되밀리면서 환율 반등 여력은 크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환율 상단이 무겁지만 1170원이 깨졌을 때도 그렇고 느닷없이 비드가 들어오면서 하단이 막히고 있다"면서
 "일단 신규 롱 포지션이 쌓이는 지가 관건인데 1174원선이 일단 중요해보이고, 다음 저항선은 1160원 중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그리고 류허 중국 부총리는 이날 전화통화를 가질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고위 무역 관리들은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이나, 중국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미국측에 일부 기존 관세 및 부과 예정 관세의 철회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 권리와 자유를 축소하고 있다고 중국 정부를 비판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연설에 대해
이날 중국 외교부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표 이후 역외 달러/위안은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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