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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19년 06월 14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2,425 2019.06.14 09:06
상품시황

금 가격,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
13 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전장보다 6.90달러(0.5%) 상승한
1,343.70달러에 마감. 
미국의 5월 수입물가는 0.3%내리면서 물가 압력이 없다는 점이 확인 되며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더욱 견고해지며 금값을
끌어 올리고 있음. 전날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하는데 그침.
다만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증시 강세는 금값 상승을 제한. 이날 달러는 장중 약세를 나타냈지만, 다시 상승권으로 전
환하는 등 방향성을 잃은 모습을 나타냄.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6.90 상승한  $1,343.7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650 상승한 $14.90   




달러/원 환율

14일 달러-원 환율은 1,180원대 초중반 사이 횡보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전일 외국계은행과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자 롱스톱이 가세했고 1,180원대 중반 상단이 확인됐다.
주말을 앞두고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줄 만한 재료는 많지 않다.
중동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하지만 유가 외엔 시장 가격이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해에서 유조선 두 척이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미국은 이란을 공격의 배후로 지목하고 나
섰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격 책임이 이란에 있다면서 "국제사회는 항해의 자유를 해
치고 무고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이란 공격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군대와 이익, 파트너들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달러-원 환율은 대외 재료에 예민하게 반응하기보다는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 장세가 나타날 가능
성이 크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은 이벤트를 앞두고 롱포지션을 가볍게 하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중국과 미국 간에 극적 타결이 이뤄지거나 FOMC에서 예상치 못한 매파적 성명서가 나올 경우 달
러-원이 크게 밀릴 수 있는만큼 1,180원대 중반 정도면 차익실현하기 괜찮은 레벨이라는 인식에서다.
미국 경제 지표는 부진을 이어갔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5월 수입물가는 0.3% 하락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첫 하락을
기록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미미하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5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지표도 모두 부진했다.
지표가 좋지 않더라도 미국의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재료로 해석될 경우 증시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
이날 기재부가 발표하는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도 주목된다.
지난 주말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우리 경제가 하강국면에 있다고 언급했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한은이
"전체적으로 통화정책의 완화적 기조로 가는 데 접근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한 만큼 정부의 경기 진단 변화가 감지될 수 있
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94포인트(0.39%) 상승한 26,106.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80포인트(0.41%) 오른 2,891.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4.41포
인트(0.57%) 오른 7,837.13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
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3.10원) 대비 0.20원 오른 수준인 1,182.00원에 마지막으로 호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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