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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19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0,926 2019.08.19 17:52
위안화 약세 연동 속 수급 눈치보다 소폭 상승,
달러/원 환율은 19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환율은 위안화 약세에 주로 연동된 가운데 수급 여건을 살피며  제한적으로 움직이다
전일비 0.2원 오른 1211.0원에 최종 거래됐다.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이 일부 해소되고 중국과 유럽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 가능성에
환율은 장 초반 하락하는 듯 했으나 위안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위안화 고시환율을 달러당 7.0365으로 고시해 2008년 3월 이후 최고치로 고시했다.
이에 역외 달러/위안이 상승하자 달러/원 환율도 이같은 흐름에 연동됐다.
이런 가운데 시장참가자들은 수급 눈치를 살폈다.
삼성중공업은 7513억원 규모의 원유 운반선 10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한 반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분기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배당 지급으로 인해 약 13억달러 규모의 외인 배당이 추정되는 만큼 이에 따른 역송금 경계가 적지 않다.
다만 이날은 이와 관련된 뚜렷한 달러 매수세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시장참가자들은 밝혔다.     
한편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임시 거래 허가를 90일 더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와 거래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하면서 시장에 혼란을 야기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지난주 미국이 대중국 관세 부과를 연기한다는
발표 이후 롱심리가 꺾이면서 방향성을 잡기 어려워졌다"며 "미-중 무역분쟁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발언을 내놓는지가 최대 관심사가 됐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0.66% 상승하고 외국인은 1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 2016년 1월 이후 최장 순매도 기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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