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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28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4,505 2019.03.28 18:47
달러/원 환율은 28일 상승 마감했다.
전일비 4.5원 오른 1139.0원에 개장한 환율은 오름폭을 일부 만회하며 1136.8원에 최종거래됐다.
간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5개월래 최저치로 다시 하락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에 장초반 달러/원 환율은 1139.5원까지 올라 작년 11월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미국 관리들은 협상이 4-6월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중국이 기술이전을 비롯해 과거보
다 더 나아간 제안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외 금융시장 투자심리는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다.
장 초반 급등했던 역외 달러/위안이 이같은 소식에 반락하자 달러/원도 이같은 흐름을 따랐다.
분기말 네고 물량과 함께 롱스탑이 가세했고 이런 가운데 이후 환율은 상승탄력을 누그러뜨린채 되밀렸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마 시장부터 네고가 소화된 듯 하고 환율이 오를 때보다 빨리 밀린 것을 보면 네고 또는
물량이 급하게 소화된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무역협상 뉴스 이후 위안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원화도 같이 움직였다"며 "네고 물량도
꾸준히 나왔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내일 월, 분기의 마지막 날인 만큼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는 가운데 숨겨졌던 네고
물량이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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