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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19년 02월 11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5,534 2019.02.12 09:32
달러/원 환율은 11일 전거래일비 0.8원 오른 1124.7원에 마감했다.
달러지수는 지난주말 주간 기준으로 6개월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뒤 이날 아시아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6주
래 최고치 부근에 머물렀다. 다만 미-중 무역합의 시한인 내달 1일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진 가운데 환율의 상
하단을 막아서는 양방향 수급 영향에 이날 환율은 좁은 레인지에 갇혔다. 일중 변동폭은 4원 수준에 그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수출입 업체들의 수급이 정해진 레인지 안에서 들어오면서 환율이 계속 박스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기 때문에 환율 반응도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오늘부터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협상이 열리는 가운데 이어 오는 14-15일에는 고위급 무역회담도 있을 예정이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3월1일 이전에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이후에 열
린 무역협상인 만큼 시장은 기대보다 우려를 나타냈다.
춘절 연휴를 끝내고 거래를 재개한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위안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피는 중국 증시가 전자정보 업종 주가 급등에 강세를 보이자 장후반 상승 전환 마감했다. 외국인은 2거
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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