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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19년 06월 04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2,758 2019.06.04 18:09
달러/원 환율은 4일 상ㆍ하방 요인이 혼재하는 가운데 강보합 마감했다.
전일비 3원 내린 1179.1원에 개장한 환율은 0.7원 오른 1182.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며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국내외 경기 둔화 우려가 재부각되며
상ㆍ하방 요인을 동시에 받았다.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에 달러 지수는 4월18일 이후 처음으로 97이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 수정치는 전기 대비 0.4% 감소했다. 이는 속보치(-0.3%)보다 낮았으며 2008년 4분기의
-3.2% 이후 최저치다. 5월 소비자물가는 0.7% 상승하면서 5개월 연속 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호주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달러/원은 1183원선까지 상승하는 등 변동성을 키웠다. 하지만 시장이 이미 예상하
고 있던 금리 인하가 달러/원 환율에 끼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좁은 레인지 속에서 거래량도 많지 않았다"며 "성장률과 물가 등 안 좋은 지표가 많았지만 환율이
크게 오르지 못한 건 (당국 개입으로 인해) 밀려 내려온 경험이 두렵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거래량은 66.89억달러 수준이었다.
서울 증시는 약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00억원가량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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