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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19년 07월 22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1,843 2019.07.22 18:28
달러/원 환율은 22일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 반등과 한국 수출 부진 지속 우려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수급 중심으로 좁게 움직이다가 전날보다 3.8원 오른
1178.3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의 기대만큼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주말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또 일본과 한국 간 갈등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7월 1-20일 수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 관세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하락했으며, 특히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2% 급감했다.
하지만 장 초반 1170원대 후반에서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은 아래쪽으로 움직이기도 했다.
이어 정오 이후 역외 매수세에 반등했지만, 1180원대 고점 인식과 함께 당국 개입 경계감에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외국계에서 매수하면서 정오부터 환율이 반등했지만, 당국의 레벨 관리를 의식해 추가 상승은 제한
됐다"며 "오는 25일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 후 달러 강세가 예상돼 당분간 숏 포지션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
다.
한편 한-일 갈등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23일부터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일본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일 갈등 중재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코스피는 0.05%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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