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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19년 05월 24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2,924 2019.05.27 09:08
달러/원 환율은 24일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전일비 0.2원 내린 1189.0원에 개장한 환율은 0.8원 내린 1188.4원에 최종거래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7.3원 하락해 5주 만
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개장 전 미국 상무부는 자국 통화를 달러 대비 저평가시키는 국가들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규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
다. 미-중 무역갈등이 화웨이를 둘러싼 기술 갈등에서 환율 갈등으로 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외환시장은 긴장했다.
하지만 1190원대 당국 개입 경계감이 높게 유지되면서 환율 상승은 제한됐다. 전일 한국은행 관계자와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환율 관련 발언과 달러 매도 개입 추정은 오늘까지도 환율은 무겁게 짓눌렀다.
이날 장 마감 후 김윤경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달러/원 환율이 대외 변수에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일부 이해되
지 않는 거래가 포착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필요시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 후반 역외 달러/위안은 속락해 6.92선을 하회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장 후반에 달러/원 환율이 속락했다"
며 "외환 당국에서 일관된 (시장 관리 차원의) 시그널을 보낸다면 다음주에도 환율이 위쪽으로 움직이기 어렵지 않을까 싶
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는 0.68%%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3296억원 순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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