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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19년 06월 05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2,425 2019.06.05 18:20
달러/원 환율은 5일 1170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강화된 영향이었다.
전일비 3.8원 내린 1179.0원에 개장한 환율은 4.2원 내린 1178.6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글로벌 무역전쟁 등으로 인한 리스크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시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에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미국 증시는 급등했다.
달러/원 환율은 정오 부근 한때 글로벌 달러의 약세가 제한되고 달러/위안(CNH)이 소폭 반등하면서 1180원선으로 다시 반등
했다. 하지만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와 글로벌 달러가 추가 하락하면서 환율은 다시 1170원대로 주저앉았다.
이날 발표된 한국의 4월 경상수지는 6.6억달러 적자를 나타내며 7년 만에 첫 적자를 기록했다. 주식 투자자 배당 지급이 4
월에 집중된 영향 때문이었다. 다만 경상수지 적자가 외환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한국은행은 5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나타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상승과 하락 재료가 상충한 시장이었지만 금리 인하 가능성에 좀 더 무게가 실린 것 같다"며 "다음
미국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봐야겠지만 모레(7일) 달러/원 환율은 1180원선 부근에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다"고 말
했다.
코스피는 0.83% 상승 출발했지만 차츰 상승폭을 줄이며 0.1%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15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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