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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19년 06월 25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1,615 2019.06.25 18:27
달러/원 환율은 25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일비 약 2~3원 하락한 범위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장 후반 결제수요를 비롯한 숏커버에 반등하며 0.3원 내린 1156.2원에
최종거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환율은 하락 출발했고 장중 1153원선까지 내려가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류허 중국 부총리가 24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통화를 한 것
으로 전해지며 무역협상 관련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다.
하지만 환율은 오후들어 반등하며 전일비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후반에 결제 수요가 몰리면서 달러/원 환율이 반등했다"며 "월말, 분기말이지만 여전히 네고가
많이 나오지는 않고 있고 결제 수요가 더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 약세에 흐름에 편승해 시장 포지션이 다소 숏 우위인 듯 하다"면서 "현재로선 여건에
따라 숏커버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정부가 굉장히 긴장감을 갖고 모니터링하며 대응해왔고, (환율이) 1150원대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소망스러운 결과”라며 “환율 흐름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꾸
준히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날 발표한 물가안정 목표 운용 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낮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
라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목표 수준에 수렴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피는 0.22% 하락했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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