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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6년 7월 7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21 08:47

골드 시황


골드, 여전히 높은 국채금리에 상승세 주춤…NFP 반등 일부 반납

 

-금 가격은 지난주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FP) 발표 이후 이어졌던 반등세를 일부 반납하며 하락. 미국 서비스업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금 가격 상승을 제한했고, XAU/USD $4,160 부근에서 약세를 나타냄.

 

-최근 발표된 미국 ISM 서비스업 PMI 54.5에서 54.0으로 소폭 둔화되며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고용지수는 다시 확장 국면으로 복귀. 시장은 지난주 부진했던 NFP와 하향 조정된 4~5월 고용지표를 반영해 연준의 추가 긴축 기대를 일부 낮췄지만, 여전히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

 

-달러 인덱스는 100선 부근에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고, 10년물 국채금리도 4.45% 수준을 이어가며 금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 투자자들은 이번 주 공개될 FOMC 의사록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다음 주 발표될 미국 CPI를 주목하며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모습.

 

-FXStreet는 기술적으로 XAU/USD $4,200~$4,225 부근의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지 못하면서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단기 저항은 $4,200~$4,225 구간으로 제시되며, 해당 구간 돌파 시 $4,250~$4,300까지 추가 반등이 가능하다고 분석. 반면 하락 시에는 $4,100, 이후 $4,000 및 연중 최저치인 $3,941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시.


달러/원 환율


위를 볼 때의 부담감


7일 달러-원 환율은 1,530원선 부근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상·하방 요인이 혼재해 쉽게 방향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1,530원대 중심으로 오르내리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162엔대로 상승한 달러-엔 환율, 끊이지 않는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는 달러-원을 밀어 올리는 요인이다.

 

일본의 재정 완화 기조, 미국과 금리차가 부각되면서 달러-엔이 다시 위로 방향을 틀어 달러-원이 하락할 공간이 제한적이다.

 

외국인이 주식을 계속해서 내다 파는 데 따른 커스터디 매수는 하단을 떠받친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13천억원 순매도했는데 12일째 이어진 '팔자' 행진이다.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점은 하락 기대를 꺾는다.

 

다만, 위를 바라보기에도 부담스럽다. 무게감 있는 하락 재료들이 상방을 막고 있어서다.

 

단연 시장의 이목을 모으는 것은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자금의 국내 유입과 환전이다.

 

SK하이닉스는 오는 9일까지 수요예측을 한 뒤 10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실제 조달 금액은 수요예측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약 300억달러에 육박하는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조달 자금이 주로 국내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상당한 규모의 달러 매도 물량이 시중에 풀릴 예정인 점은 시장 참가자들의 상승 베팅을 제한하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의 꾸준한 환전으로 달러-원이 1,400원대를 향해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894천억원으로 예상을 웃돌았다.

 

반도체 투자 심리와 SK하이닉스의 ADR 상장 흥행 여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이므로 파장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외환당국에 대한 높아진 경계감도 매수 베팅을 자제하게 한다. 1,500원 중반대 환율을 펀더멘털과 괴리된 수준으로 보고 쏠림을 적극 제어하고 있어 선뜻 매수에 나서기 어려운 분위기다.

 

일본 외환당국도 경계감을 높인다. 달러-엔 상승 흐름을 제어하기 위해 불시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미국과 공조를 계속 확인하면서 꾸준히 구두개입을 내놓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어 보인다.

 

외국인의 주식 매도 규모가 줄어든 것 역시 달러-원 상방 압력을 완화해준다.

 

시장이 1조원대 순매도에 대해서는 익숙하게 느끼면서 강한 상방 재료로 인식하지 않는 수준에 다다른 만큼 순매수 전환이 아닌 매도 규모 축소만으로도 시장 참가자들이 안도할 가능성이 있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유로화 강세 속 내리막을 걸었다. 101을 웃돌던 달러 인덱스는 100.85 안팎으로 내려왔다. 강달러 부담이 조금 누그러졌다는 얘기다.

 

상단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고 하단에서 수입업체 결제 및 해외투자 환전 수요가 유입되고 있어 장중 수급에 따라 등락폭이 결정될 예정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도체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오르막을 걸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29%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72% 1.12%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17% 뛰었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5월 무역수지가 발표된다.

 

달러-원은 이날 오전 6시에 서울장 종가(1,530.30) 대비 0.30원 하락한 1,530.00원에 거래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527.6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를 고려하면 전날 서울장 종가(1,525.60) 대비 3.3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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