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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19년 07월 05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1,860 2019.07.05 18:08
달러/원 환율은 5일 상승 마감했다.
전일비 하락 출발한 환율은 1.8원 오른 1170.4원에 최종거래됐다. 수출 부진 여파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위안화(CNH) 흐름에
연동해 상승했다. 다만, 고점 인식 네고와 당국의 스무딩 경계감은 추가 상승을 차단했다.
부진한 6월 수출 결과에 이번 주 들어 달러/원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아 주간 기준 15.7원 상승했다. 주간 원화 절하율은
1.3%에 달해 7주 만의 최대를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비 약보합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다. 수출 우려가 지속한 가운데 일본 당국의 한국에 대한 첨단제
품 제조 물품 수출 규제 강화 여파가 가중되며 이날도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또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을 위쪽으로 끌어올려 오후 한때 환율이 1171원선을 터치
하기도 했다.
하지만 1170원선 부근에서 네고가 나오면서 환율의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이번 주 내내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한 만큼 당국
의 스무딩 경계감이 떠오른 점도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 2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발표됐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6.5조원)는 시장 예측 평균(6조원)을 상회했다
. 하지만 이번 실적에 일회성 이익(8000억원 내외로 추정)이 반영됐다는 평가에 삼성전자 주가는 0.76% 하락 마감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다음 주에도 달러/원 환율은 위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지만, 적극적인 롱 플레이는 부담스러울 것"
이라며 "금통위가 다가오는 만큼 다음 주에도 포지션이 애매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0.09% 상승 마감했다.
한편 오늘 저녁 9시30분(한국시간)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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