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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13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2,566 2019.06.13 18:38
달러/원 환율은 13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일비 1.6원 오른 1184.2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후 오름폭을 늘려 1187.1원까지 올라섰다.
글로벌 달러가 저점에서 반등한 데다 코스피를 비롯한 주요 아시아 증시 하락세가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부추겼다. 코스피
는 장 중 1% 이상 낙폭을 늘리기도 했다.
위안화보다 원화 약세폭이 확대된데 배경을 두고 정유사 등의 결제 수요가 추정되기도 했다. 또한 환율이 1185원선을 넘자
숏커버와 함께 추격 매수세가 뒤따르기도 했다. 하지만 환율이 1180원 후반대로 보폭을 넓히자 당국 개입 경계감이 커진 데
다 중국 외환당국자의 위안화 관련 발언도 나오면서 환율은 되밀렸다.
중국 외환당국자는 "위안 가치를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발혔다.
오후 들어 네고 매물도 들어오며 환율은 1181원선으로 속락했다. 그러다 결국 전일비 0.5원 오른 1183.1원에 최종거래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오후거래에서 네고도 유입됐지만 이날 고점 부근에서 당국 스무딩이 추정되기도 한다"면서도 "아직
달러/원에 대한 매수세가 꾸준하지만 이같은 매물이 정리되는 순간 단기적으로 환율이 1180원 아래로 빠질 가능성도 있다"
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1180원대서 단기 고점 인식이 강하지만 수급상 환율이 아래를 밀고 내려갈 시점은 아직
아니"라면서 "월말에 있을 G20정상회의 이전까지 방향성을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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