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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5년 1월 22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54 01.22 08:56

골드 시황


골드트럼프 다보스포럼 연설 이후 고점에서 일부 되돌림..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차익실현이 출회되며 급조정 국면에 진입했음. XAU/USD는 장중 $4,890선까지 치솟은 뒤 약 $70 이상 되밀리며 $4,810대까지 후퇴했고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단기 조정 성격이 강하게 나타났음.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포럼 연설에서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과도한 무력 사용을 원치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일부 완화됐음이에 따라 미 달러화가 장중 저점에서 반등했고안전자산으로 쏠렸던 금 매수세가 일부 되돌려진 흐름이 전개됐음.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의 긍정적 효과를 재차 강조하며 향후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음무역·정치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금 가격의 구조적 강세 요인은 여전히 유효한 상태를 유지 중인 것으로 판단됨.

 

-거시 측면에서는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 Q3 GDP 수정치와 PCE 물가 지표가 예정돼 있으나정부 셧다운으로 지연된 과거 데이터인 만큼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제기됨시장의 관심은 경제지표보다 연준 차기 의장 인선 및 정책 기조 변화 여부에 집중되고 있음.

 

-FXSTREET는 이번 하락을 과열 해소 성격의 조정으로 평가했음. XAU/USD 20기간 이동평균선($4,724) 100기간 이동평균선($4,531) 위에서 상승 구조를 유지 중이며심리적 지지선인 $4,800 부근에서 매수 유입 가능성이 언급됨. RSI 69선으로 고점 대비 둔화됐으나중기 상승 추세는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음.


달러/원 환율


: 1,400원과 타코…대통령의 말들


22일 달러-원 환율은 1,460원 중반대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환율과 관련한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놓으면서 연초 가파른 상승세에 철퇴를 가한 모양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당국에 의하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발굴하고 환율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구체적인 시기와 함께 환율 레벨까지 언급한 데서 정부의 확고한 하향 안정화 의지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펀더멘털과 괴리된 원화 움직임을 지적한 데 이어 이 대통령까지 환율 하락을 확신하자 매수 쏠림 분위기가 환기되는 상황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까지 "어떤 모델로 봐도 지금 환율 수준은 높은 수준이다언제 조정될지는 모르지만 조정될 때를 대비해서 준비를 잘해둬야 한다"고 경고해 하락 기대감도 고개를 들 수 있다.

 

고점 인식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앞다퉈 나오고더 낮은 레벨에서도 매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수입업체 결제해외투자 환전 수요가 인내심을 발휘한다면 모처럼 만에 매도 우위 수급에 따른 하락 흐름이 펼쳐질 여지도 있다.

 

외환시장 '큰손국민연금이 국내투자를 늘리고 해외투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도 하락 기대를 키운다.

 

국민연금은 오는 26일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포트폴리오 조정을 논의할 계획인데 달러화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엿보인다.

 

환 헤지 관련 논의도 예상되는 만큼 국민연금발 하방 압력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환율 압박으로 한국의 200억달러 한도 대미 투자가 올해 집행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외신 보도들이 나오는 것도 달러화 수급 우려를 완화해 준다.

 

다만연초 상승세를 이끌어 온 결제 및 환전 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단을 받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한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국가에 부과하겠다던 관세를 돌연 철회했다.

 

지난해 무역 전쟁 국면에서 나타났던 '탈달러현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자 강경했던 입장에서 물러서는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꽁무니를 뺀다)가 재현됐다.

 

그는 나흘 만에 관세 위협을 철회하면서 마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무총장과 생산적인 회동을 통해 그린란드그리고 전체 북극 지역과 관련한 협정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그럴싸하지만 유럽 주요국이 강하게 반발하며 맞불을 놓을 조짐을 보이고 미국 국채 매도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탈미국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하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 인해 글로벌 달러화가 반등했으나 앞서 달러-원이 이 이슈를 위험 회피 재료로 삼아 상승했던 만큼 하락 재료로 소화할 여지가 있다.

 

리스크 해소로 인한 위험 선호 움직임에 힘입어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가 이어진다면 달러-원 하방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

 

코스피가 5,000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주식을 사들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관세'를 철회해 살아난 위험 투자 심리가 주가 상승과 외국인 매수를 이어가게 만들 수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오르막을 걸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1.21% 1.16% 올랐고나스닥종합지수는 1.18%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개장 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작년 3분기 GDP 수정치와 10~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공표된다.

 

앞서 3분기 GDP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연율로 4.3% 급증한 바 있다.

 

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여파에 따라 2개월 치가 한꺼번에 나온다.

 

달러-원은 이날 오전 2시에 끝난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5.40원 하락한 1,46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이날 1,463.3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60)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71.30대비 6.40원 떨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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