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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2년 10월 19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4,458 2022.10.19 17:21
달러/원 환율은 19일 높은 변동성 장세를 보이다 1420원대 중반으로 상승 마감했다.
전일비 1.3원 높은 1424.0원에 개장한 환율은 3.5원 오른 142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간 변동폭이 16원을 웃돌 만큼 장중 환율은
1420원을 중심으로 크게 오르내렸다.
영국발 시장 불안이 잦아들고, 미국 주요 기업의 양호한 3분기 실적이 확인되자 위험선호와 달러 강세 제한에 오전 달러/원 환율은 무
겁게 눌렸다.
결제수요는 한발 물러선 한편 환율 고점인식에 따른 달러 매도세가 들어왔고, 이 과정에서 일부 숏 플레이도 가세하면서 환율은 1410
원대 중반까지 미끄러졌다. 수급상으로는 네고를 비롯해 연금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후 들어 달러/엔
을 비롯한 글로벌 달러가 반등하고 이에 더해 달러/위안까지 빠르게 상승하자 달러/원은 1420원대로 복귀한 뒤 상승 보폭을 넓혔다.
영국의 9월 소비자물가 결과에 파운드 약세도 재개됐다.
영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10.1%로 전달의 9.9%, 로이터 전망치 10.0%를 모두 웃돌았다.
대외 시장 분위기가 급변함에 따라 달러/원은 1430원 근처까지 속등하기도 하다가 1420원대 후반으로 조금 밀려 마감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수급이 소화된 이후 달러/위안이 크게 올라버리니 달러/원 반응폭도 커졌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외환딜러는 "시장이 적어도 일방향은 아니다. 수급 기대에 따른 환율 반응이 지속될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0.56% 하락한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1500억원어치를 사들여 13거래일째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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