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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6년 6월 19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84 09:01

골드 시황


골드, 연준 충격에 달러 연고점 경신금 가격 하락

 

-금 가격은 연준의 예상보다 매파적인 기조와 함께 달러가 연중 최고치로 급등하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행동 가능성이 부각되며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시장은 안전자산 수요보다 인플레이션 충격 가능성에 더욱 주목하며 금 매도세가 확대된 모습.

 

-시장에서는 에너지 가격 급등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를 배경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후퇴하는 분위기. 유가 상승이 물가 재상승 압력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강화됐고, 이는 비이자 자산인 금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

 

-달러 인덱스와 미 국채 수익률은 동반 상승하며 금 가격 하락을 가속. 특히 시장은군사적 긴장 고조유가 급등인플레이션 재확산고금리 유지시나리오를 반영하며 달러 자산 선호를 확대하고 있으며, 금보다 달러가 대표 안전자산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

 

-FXStreet는 기술적으로 XAU/USD가 최근 주요 지지선을 잇따라 하향 돌파하며 약세 흐름이 강화됐다고 평가. 단기 저항은 $4,300~$4,350 구간으로 제시되며, 해당 구간 회복 전까지는 하락 추세가 우세할 것으로 분석. 반면 하단에서는 $4,200 $4,150 구간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시.


달러/원 환율


: '거함' 연준 선회의 파장


19일 달러-원 환율은 1,530원대에서 상승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방향 전환으로 인한 강달러 추세가 심상치 않다.

 

모든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연준이 긴축으로의 선회를 시사한 만큼 파장이 쉽게 가시지 않는 모양새다.

 

고물가로 금리 인상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잇달아 나오는 경제 지표는 미국 경제가 순항 중임을 가리키고 있다.

 

간밤 나온 지표들도 마찬가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26천건이었다. 전주 대비 4천건 감소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를 1천건 웃돌았다.

 

콘퍼런스보드는 5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1% 상승한 99.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고용 여건에 특별한 문제가 엿보이지 않으며 경기도 개선되는 방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겠지만 금리를 인상할 여건이 마련되는 수순이다. 금융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도 한껏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은 연준이 당장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을 38.5%로 보고 가격에 반영했다. 인상 시점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기대가 커지는 상황이다.

 

연내 1회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은 86.2%로 보고 가격에 반영했다. 연준이 올해 움직이기 시작할 것으로 거의 확신하는 모습이다.

 

이에 달러-원도 강달러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100.9 위로 올라서며 작년 5월 이후 1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61.80엔을 뚫고 올라가 2024 7월 이후 최고로 올라섰다.

 

이날 이른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 인덱스는 100.8 레벨에서, 달러-엔은 161.30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 외환 당국의 대대적인 실개입으로 달러-엔이 급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한 것은 달러-원 추가 상승에 제동을 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초중반대로 내려오는 등 고유가 부담은 점차 완화하고 있다.

 

유가가 전쟁 발발 이전 수준을 향해 내려가고 있어 환율 역시 현재 레벨은 높다는 인식에 힘이 실릴 수 있다.

 

꾸준히 유입되는 수입업체 결제, 해외투자 환전 수요는 달러-원 하단을 떠받치지만 고점이 올라간 만큼 상단은 무거울 전망이다.

 

당국의 적극적인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이 예상되며 국민연금이 환 헤지를 위해 선물환 매도에 나서기에도 좋은 구간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활발하게 나오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승 압력을 상쇄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기 말 물량이 적극적으로 나올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증시에서의 외국인 투자자 움직임이 주목된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을 돌파한 가운데 전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12천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계속해서 코스피 상승세에 올라타려 할 경우 커스터디 매도를 촉발해 달러-원을 아래로 이끌 전망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강세 속에 오르막을 걸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14%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각각 1.08% 1.91%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42% 뛰었다.

 

한국은행은 5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오름세는 둔화했으나 계속되는 물가 상승세가 확인되면서 한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 미국 금융시장은 노예해방일인 '준틴스 데이'를 맞아 휴장한다. 경제 지표도 발표되지 않는다.

 

'단오절'로 중국과 홍콩, 대만 금융시장도 문을 닫는다.

 

달러-원은 이날 오전 2시에 서울장 종가(1,527.10) 대비 12.90원 상승한 1,5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537.0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 대비 11.1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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