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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19년 03월 22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4,747 2019.03.25 09:02
달러/원 환율은 22일 다섯째 반등했다.
전일비 1.3원 오른 1129.0원에 개장한 환율은 2.4원 오른 1130.1원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7.2원 하락했다.
3월 FOMC 회의를 전후로 하락했던 달러/원 환율은 이날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연준이 강한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보였지만 예상보다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지 못했다.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때문이라는 데 방점이 찍히면서 아시아 통화가 힘을 얻지 못한
것이다.
다음주 미국과 중국은 베이징에서 무역협상을 다시 시작하는 만큼 이에 대해 시선이 다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
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이 양국의 패권 싸움으로 전개되고 있어 극적인 결말이 도출되기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1120원 중반대에서 지지선을 유지한 상태로 1130원선에서 공방이 이어졌다"며 "만약, 미-
중 무역협상의 결과물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수급에 반영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다음 주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 지지선을 회복하고 1130~1135원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장 마감 이후 통일부는 북한이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했다고 밝혔다. 북-미 2차 정
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심상치 않은 북한 동향이 환율에 다시 한번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현재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현물 기준으로 이날 외환시장 종가 대비 1원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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