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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6년 6월 5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79 06.05 09:56

골드 시황


골드, 유가 급락에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반등 랠리

 

-금 가격은 원유 가격이 급락하며 최근 시장을 압박했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자 반등세를 나타냄.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유가 하락을 이끌었고, 이에 따라 금 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 회복보다 인플레이션 부담 감소에 주목하며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

 

-최근 시장에서는 유가 하락이 연준의 추가 긴축 필요성을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며 금리 인하 전망이 일부 회복되는 분위기. 에너지 가격 안정은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평가되며, 이는 금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

 

-달러 인덱스와 미 국채 수익률은 유가 급락 이후 동반 하락하며 금 가격 상승을 지원. 특히 최근 이어졌던유가 상승인플레이션 우려달러 강세흐름이 완화되면서 금 시장에 숨통이 트인 모습이며, 투자자들은 다시 금리 경로에 주목하고 있음.

 

-FXStreet는 기술적으로 XAU/USD가 최근 저점에서 반등하며 단기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 단기 저항은 $4,550~$4,600 구간으로 제시되며, 해당 구간 돌파 시 추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 반면 하락 시에는 $4,450 $4,400 구간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시.


달러/원 환율


: 내려갈 명분이 없다


5일 달러-원 환율은 1,530원 초반대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간밤 1,540.30원까지 오르며 상단을 높여놓은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을 살피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중동 리스크와 외국인 주식 투매 등 달러-원을 밀어 올리는 변수들의 존재감이 워낙 커 하락 흐름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나 당국 경계감 등은 상승 시도를 제한하는 재료 정도로 소화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은 옅어진 상태다. 협상이 장기화하거나 오히려 휴전이 위태롭다는 우려가 더 커진 분위기다.

 

휴전 중에도 계속해서 충돌해 온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다시 한번 휴전에 합의했으나 낙관론을 펼치기엔 역부족이다.

 

양국의 휴전 합의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의 전쟁 중단이 핵심인데 헤즈볼라가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서다.

 

헤즈볼라 수장인 나임 카셈 사무총장은 "레바논 정부와 시온주의자 간 직접 협상의 결과는 우리 관점에서 무의미하고 굴욕적이며 수치스러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누구에게도 침략에 저항하지 않겠다거나, 이스라엘 적의 공격에 대응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적이 없으며, 점령이 존재하는 한 저항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종전 논의가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헤즈볼라가 휴전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먼 그의 '바람'이 투영된 발언일 공산이 크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무력 충돌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과 종전 논의까지 깨질 수 있게 하는 요인이므로 종전 기대는 한층 더 꺾이는 수순이다.

 

국제유가와 달러화가 다소 가라앉았으나 달러-원 하락을 용인하기엔 미미한 낙폭이다.

 

이날 이른 아시아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93달러, 달러 인덱스는 99.4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계속되는 대규모 주식 투매는 달러-원 상승 기대를 이어가게 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전날 주식을 66천억원 순매도했다. 넥스트레이드 거래까지 합산하면 순매도 규모는 76천억원으로 불어난다.

 

19거래일째 지속한 외국인의 주식 '팔자' 행진으로 커스터디 달러 매수세가 매섭다.

 

코스피 상승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위한 주식 매도로 현상의 성격 자체가 부정적이진 않지만, 원화에는 뚜렷한 하락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내려가지 않는 외국인의 코스피 지분율이 외국인의 차익실현 중단 시점을 계속해서 늦춘다는 평가다.

 

혼조세를 보인 간밤 뉴욕증시를 코스피가 어떻게 소화하고 외국인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지수가 각각 1.73% 0.41% 올랐으나 나스닥종합지수는 0.09%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15% 밀렸다.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기대 이하 실적 전망에 반도체주 중심의 하락 흐름이 나타났다.

 

달러-원이 연고점을 새로 쓰며 2009년 이후 최고 레벨까지 올라온 만큼 상단은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당국이 거듭 과도한 쏠림에 대해 경고하는 목소리를 내고, 실개입에도 적극 나서는 분위기여서 섣부른 상승 시도는 제한될 전망이다.

 

실제 시장에서도 원화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인식이 있어 달러-원이 추가로 오를 여지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나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 국민연금 환 헤지 경계감 등이 추가 상승 흐름을 제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개장 전 4월 국제수지를 발표한다.

 

이날 밤 미국의 5월 비농업 부문 고용, 실업률 등이 담긴 고용보고서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신규 고용이 9만명 늘고 실업률은 4.3%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양호한 경제 상황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로 달러화가 상방 압력을 받는 상황이다.

 

고용 지표가 이런 추세에 힘을 실어줄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

 

달러-원은 이날 오전 2시에 서울장 종가(1,529.70) 대비 2.30원 상승한 1,5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532.9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 대비 3.85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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