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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6년 3월 23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34 08:28

골드 시황


골드유가 랠리·미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

 

-금 가격은 유가 급등과 미 국채금리 상승달러 강세가 겹치며 약세를 이어가며 $4,500 부근까지 밀림중동 갈등 고조로 원유 가격이 뛰었지만이번에는 안전자산 수요보다 달러와 금리 상승 압력이 더 강하게 작용하며 금 가격이 8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을 나타냄.

 

-연준의 매파적 동결 이후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가 사실상 사라지고일부에서는 연내 추가 긴축 가능성까지 반영하는 분위기가 형성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고용지표만 보면 인하를 지지할 수 있었지만유가 상승이 결국 근원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이는 금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

 

-달러 인덱스는 99.58까지 상승했고 10년물 국채금리는 4.38%까지 급등하며 금 보유의 기회비용을 높임동시에 WTI는 배럴당 $98.29 부근까지 오르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고이로 인해 금보다 달러를 선호하는 흐름이 강화됨.


달러/원 환율


이틀 연속 1,500원 위서 끝나…1,500.60

 

23일 달러-원 환율은 1,500원 초반대에서 상승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인 데 따른 국제유가 상승세와 강달러 흐름이 달러-원을 떠받치는 상황이다.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불안감을 키운다.

 

앞서 일본 오키나와 주둔 해병대원 2천여명이 중동으로 급파된 데 이어 캘리포니아 기지 소속 해병대원 2천여명이 중동을 담당하는 미국 중부사령부로 이동 중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이 상륙 작전을 수행할 병력을 모으면서 지상군 투입까지 실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됐다.

 

백악관은 지상군 파병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미 언론들은 지상군을 투입하기 위해 상세히 준비해왔으며이란의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을 점령하거나 봉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공 태세도 심상치 않다.

 

그는 이란과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휴전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란을 완전히 파괴하고 있어 휴전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유가 상승도 각오한 모습이다.

 

그는 유가가 훨씬 높게 오를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현재 오름폭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라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데드라인'을 던지며 유가를 의식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현지시간저녁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정확히 이 시점부터 48시간 안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는다면 이란의 여러 발전소를 공격해 완전히 파괴할 것이다가장 큰 시설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란은 강대강 대결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에너지 시설이 공격받을 경우 미국과 걸프 지역 국가의 에너지정보기술담수화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며 보복을 예고했다.

 

발전소 재건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봉쇄할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데드라인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8 44분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목표 달성에 매우 근접해 군사 작전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적었지만 언제든 충돌이 격화할 수 있는 분위기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은 침략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개방돼 있다고 밝힌 가운데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사무총장은 나토 회원국과 한국·일본 등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결집할 것이라며 사태가 한층 더 복잡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같은 예측불허 중동 상황에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떨쳐내기 어려워 보인다.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 증폭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꺾이는 것도 달러-원을 밀어 올리는 요인이다.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서 동결로 입장을 바꾼 '비둘기파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유가와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22일 기준으로 연준이 연말까지 금리를 한 차례 이상 인상할 가능성을 31.4%로 보고 가격에 반영했다.

 

동결 가능성은 55.7%, 인하 가능성은 12.6%로 추산해 인상 기대가 부쩍 커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 고조로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이탈이 지속할 경우 달러-원 상방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지난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12천억원 순매도했다이틀째 이어진 매도세로 외국인은 2거래일 동안 주식을 3조원 이상 내던졌다.

 

다만달러-원 상단은 당국 경계감국민연금 환 헤지 가능성에 다소 무거울 수 있다.

 

최근 고점 인식에 적극적으로 나오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역시 달러-원 상방 압력을 상쇄하는 요인이다.

 

한편차기 한국은행 총재로 지명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이 매파로 평가되는 것은 달러-원 하락 재료다.

 

시장에서는 그가 금융 안정과 거시건전성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매파 성향인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신 후보자가 외환 변동성을 제어하기 위해 '거시건전성 3종 세트구축을 주도하고 '외환안정기구설립을 강조해온 점 역시 환율 안정에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예상케 한다.

 

그는 지명 소감문에서 "미국 관세정책 변화주요국 통화·재정 정책 등이 우리 경제의 상·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해 있던 가운데 최근 중동 정세가 급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과 경제전망의 불확실성도 고조됐다" "균형 있는 통화정책의 운영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한다한은은 정오 무렵 2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발표한다.

 

달러-원은 지난 21일 오전 2시에 끝난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4.10원 상승한 1,50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지난 21 1,504.6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0)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00.60대비 5.4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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