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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6년 3월 12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61 09:13

골드 시황


골드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에 달러·금리 상승하며 하락

 

-금 가격은 중동 긴장으로 원유 가격이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되자 하락 압력을 받아 약세를 보임유가 상승이 글로벌 물가 상승 가능성을 자극하면서 달러가 강세유발.

 

-시장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이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금과 같은 비이자 자산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요인이 됨.

 

-달러 인덱스와 미 국채 수익률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금 가격 하락을 가속특히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은 금 보유의 기회비용을 높여 투자자들이 달러 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강화함.

 

-FXStreet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AU/USD $5,000~$5,143 구간이 핵심 변곡대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 $5,000 하향 이탈 시 $4,855 부근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며반대로 $5,143 이상 회복 시 반등 모멘텀이 재개될 수 있다는 평가.


달러/원 환율


: 호르무즈 선박 피격의 후폭풍


12일 달러-원 환율은 1,480원 안팎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사상 최대 규모로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지만 국제유가와 달러화가 동반 상승해 달러-원도 위로 향할 태세다.

 

IEA는 전날 32개 회원국이 4억배럴 규모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18270만배럴을 방출한 바 있는데 2배 이상 규모다.

 

IEA 회원국인 우리나라도 2246만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할 예정이며일본은 IEA 합의와 별도로 오는 16일 선제적으로 비축유 방출에 나서기로 했다.

 

역대급 방출 규모가 확정된 가운데 IEA 회원국이 잇달아 방출 계획을 발표했지만 유가와 달러화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3.80달러(4.55%) 오른 배럴당 87.25달러에 마감했고달러 인덱스는 다시 99선을 넘어 99.2 부근까지 올랐다.

 

이날 이른 아시아장에서는 99.3 위로 올라섰다.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태가 이어지는 데 따른 공급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전날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선박 4척이 피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려는 모든 배는 이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또 미국이스라엘과 관련이 있는 유조선과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선언했다.

 

 1리터의 석유도 도달하지 않게 하겠다면서 배럴당 200달러의 유가를 준비하라고 위협했다.

 

이란이 미국 본토 공격을 시도한 정황도 포착됐다.

 

ABC 방송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달 말 미 캘리포니아주 경찰 당국에 이란의 보복성 드론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경보문에는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이란이 미국 본토 해안의 선박에서 드론을 띄워 기습 공격을 할 수도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원유 수송이 막히고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수위가 높아지자 역대급 비축유 방출에도 유가와 달러화가 반등하는 흐름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전쟁의 주도권을 갖고 있고 유가도 이내 안정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고 있으나 '말발'이 먹히지 않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공격할 대상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며 "내가 끝내고 싶다고 하면 언제든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의 기뢰 부설함을 대부분 제거했으므로 석유기업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운송해야 한다고도 했다.

 

석유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면서 우선 전략 비축유를 사용한 다음 채워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종전 조건으로 배상금 지급과 향후 이란을 침략하지 않는다는 국제적 보장을 제시했다.

 

이란 사태의 전개와 유가가 최대 화두이다 보니 예상에 부합하게 나온 미국 물가 지표는 주목받지 못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국내 증시 움직임과 외국인 투자자 동향이 관건이다.

 

전날 코스피가 상승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하루 만에 주식 매도로 돌아섰다.

 

최근 조단위 매도세가 잦아진 만큼 대규모 투매로 달러-원 상방 압력이 가중될지 지켜볼 일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61% 0.08% 하락했지만 나스닥종합지수는 0.08% 상승했다.

 

달러-원 레벨이 높아질수록 커지는 당국 경계감과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 가능성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급변하는 중동 상황과 유가를 주시하면서 방향성 베팅에 나서기보다 달러화를 추종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을 처리한다.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위해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설립하는 것이 골자인 법안이다.

 

한국은행은 정오 무렵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발간하고, 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도 발표한다.

 

이날 밤 미국의 1월 무역수지와 같은 달 주택착공·허가 건수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공표된다.

 

달러-원은 이날 오전 2시에 끝난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10.50원 오른 1,4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478.3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6.50대비 13.10원 상승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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