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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5년 1월 30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84 01.30 08:52

골드 시황


골드기록적 급등 이후 하락… 과열 해소 국면 진입

 

-금 가격은 장 초반 달러 약세를 배경으로 사상 최고치인 $5,595까지 급등했으나미 증시 급락과 함께 차익실현이 집중되며 $5,100대까지 급락이후 저가 매수 유입으로 일부 하락폭 만회

 

-미 기술주 중심의 급락이 전반적인 리스크 오프로 확산되며 금 역시 단기 조정 압력을 받았음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 말 대규모 AI 투자 지출을 공개한 이후 주가가 6년래 최저치로 급락하며, AI 투자 회수 시점에 대한 우려가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해석됨.

 

-다만 금 가격 조정의 핵심 배경은 펀더멘털 훼손보다는 과열 해소 성격이 강한 것으로 판단됨. XAU/USD 1월 한 달 동안에만 약 30% 급등했고,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월말을 앞두고 차익실현 수요가 확대됐음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20% 이상 상승폭을 유지 중임.

 

-달러는 원자재 통화 대비로는 일부 반등했으나엔화 대비로는 약세를 보이며 안전자산 선호가 완전히 꺾이지는 않았음이에 따라 금 역시 급락 이후 추가 하방보다는 단기 안정화 국면에 진입한 모습으로 해석됨.

 

-FXSTREET는 이번 하락을 추세 전환이 아닌 조정으로 평가했음. 4시간 차트 기준으로 XAU/USD 20기간 이동평균선($5,236)을 일시적으로 하회했으나여전히 100·200기간선 상단을 유지 중이며 상승 구조는 훼손되지 않았다고 분석했음. RSI 50선에서 반등해 53 수준으로 회복됐고일봉 RSI 역시 과열권(77)에 머물며 강한 중기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됐음다만 $5,000 이탈 시에는 추가적인 차익실현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제시됨.


달러/원 환율


: 위험을 피하는 방법


.30일 달러-원 환율은 1,430원대에서 상승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확산한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오름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실적 부진에 10% 급락하면서 인공지능(AI) 거품론까지 고개를 들게 하자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종합지수가 한때 2.62%까지 떨어지고대표 위험자산인 비트코인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는 등 위험 회피 움직임이 펼쳐졌다.

 

결국 나스닥지수가 낙폭을 되돌리며 리스크 오프 분위기도 조금 가라앉았으나 대표 안전통화인 달러화로 몰려드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최근 달러-원 낙폭이 컸던 까닭에 이를 빌미로 숨을 고르며 하락폭을 되돌리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란 얘기다.

 

다만달러 인덱스나 달러-엔 환율이 당장 크게 반등하는 모습은 아녀서 달러-원 오름폭도 크지 않을 수 있다.

 

달러 인덱스는 96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고 달러-엔도 153엔을 소폭 밑돌고 있다.

 

비둘기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이 곧 지명될 예정인 점도 점진적인 달러화 하락을 기대하게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다음 주에 차기 연준 의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금리는 너무 높다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높다"면서 "지금보다 2%포인트심지어 3%포인트 더 낮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금리 인하 '숙원'을 이뤄줄 인물을 차기 연준 의장을 앉힐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준의 통화 완화와 달러화 약세 추세를 기대하게 한다.

 

달러-원 상승 베팅을 하는 데 있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재무부는 반기 환율보고서를 내놓으면서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방침을 유지했다.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여파로 뒤늦게 나온 이번 환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대미 무역수지 흑자 요건에 부합해 관찰대상국이 됐다.

 

주목할 대목은 원화 약세가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에 들어맞지 않는다고 평가한 부분이다.

 

재무부는 "원화는 2025년 말 추가로 절하됐는데이는 한국의 강력한(strong) 경제 펀더멘털과 부합하지 않는 움직임"이라며 한국 자본시장을 원화 약세 배경으로 꼽았다.

 

재무부는 "한국의 가계와 기관은 대기업(재벌중심의 시장 구조낮은 배당 성향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으로 인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게 돼 있다"면서 "이러한 자본유출은 원화 절하 압력을 가중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외환시장 개입에 대해서는 "원화 가치 하락 압력 속에서 과도한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는 원화 약세를 언급한 데 이어 환율보고서에도 같은 내용이 담긴 만큼 달러-원 상단은 제한될 전망이다.

 

한편매수로 쏠려 있던 수급은 가파른 달러-원 하락세 속에 다소 누그러지는 분위기다.

 

수입업체 결제 및 해외투자 환전 수요가 계속해서 유입되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출회하는 상황이다.

 

월말을 맞아 네고 물량이 일시적 반등 흐름을 기회로 보고 쏟아진다면 달러-원을 아래로 이끌 가능성이 있다.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투자자 동향도 관건이다.

 

외국인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15천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코스피가 단순에 5,200선까지 뚫은 가운데 나타난 매도로 추세가 이어질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하락한 것은 외국인 이탈 가능성을 키운다.

 

전날 나스닥종합지수는 0.72% 떨어졌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11% 올랐고 S&P500지수는 0.13% 밀렸다.

 

재정경제부는 이날 개장 전 작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이날 밤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되고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이 공식 석상에서 연설한다

 

달러-원은 이날 오전 2시에 끝난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7.70원 상승한 1,4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이날 1,430.2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50)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26.30대비 5.4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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