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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5년 1월 28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207 01.28 08:50

골드 시황


골드미국 달러 약세와 중앙은행 매입에 상승세 유지

 

-금 가격은 미국 연준의 추가 정책 완화 기대미 달러의 구조적 약세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금 매입과 금 ETF로의 자금 유입으로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온스당 $5,080 부근에서 거래됨.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관련 협상을 언급한 데 이어캐나다가 중국과의 무역 협정을 강행할 경우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면서 동맹국에 대한 신뢰 훼손 우려가 부각되었고이러한 정책 불확실성은 미국 달러의 신뢰도를 약화시킴.

 

-시장에서는 익일 예정된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향후 금리 인하 경로미국 달러의 단기 방향성과 금 가격의 다음 흐름을 결정할 중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또한 중국폴란드인도브라질 등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적극적인 금 매입도 금 가격 상승을 뒷받침함.

 

-FXSTREET, "기술적으로 금 가격은 $4,464에서 시작된 상승 추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나 모멘텀은 다소 둔화되고 있다상대강도지수(RSI) 78로 과매수 구간에 위치해 있어 단기적인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며 심리적 저항선인 $5,100 돌파에 실패할 경우 $5,000 하회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라고 분석.


달러/원 환율


: 하단 뚫고 로우킥


27일 달러-원 환율은 1,450원선 위에서 상승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한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상호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 여파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한국 국회가 왜 아직도 한미 무역 합의를 승인하지 않고 있냐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결정한 배경에 대해 적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지난해 7 30일 합의를 봤고 10 29일 방한을 통해 재확인했다면서 한국 국회의 승인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목재의약품을 비롯해 기타 모든 제품에 부과하는 상호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했다.

 

미국과 애써 체결한 관세 합의가 되돌려진 데 따른 파장으로 달러-원은 전날의 낙폭을 되돌릴 태세다.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흐름 속에 전날 정규장에서 25원 넘게 떨어졌으나 다시 위로 향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시장 참가자들이 급락 이후 방향성을 고민하는 찰나에 재등장한 관세 변수는 위험 회피 심리와 달러 수요를 자극할 공산이 크다.

 

향후 전개를 지켜봐야겠지만 우리 정부와 국회가 발 빠르게 대처해 단기 이벤트로 끝나는 수순이라면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으나 당장의 오름세는 불가피해 보인다.

 

전날 국민연금이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데 따른 달러 수요 감소 효과 역시 일단 반감되는 상황이다.

 

기금위는 전날 "기금규모 확대에 따른 외환조달 부담과 최근 수요 우위의 외환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상 목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며 국내외 투자 비중을 변경했다.

 

당초 14.4%였던 올해 국내주식 목표비중은 14.9%로 상향 조정했고 38.9%였던 해외주식 목표비중은 37.2% 1.7%포인트 줄였다.

 

동시에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범위 이탈 시 리밸런싱도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자산 비중이 목표비중을 넘어 SAA 허용범위 밖으로 이탈하더라도 기계적으로 비중을 맞추기 위한 리밸런싱즉 최근 상황에서는 국내주식 매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일각에서는 해외투자 환 헤지와 관련한 전향적인 결정이 없다면서 다소 기대에 못 미친 결과로 봤지만당장 올해 해외투자 비중을 축소한 데서 상당한 규모의 국민연금 달러 수요 감소에 의미를 부여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기금위 결과가 공개된 직후 달러-원은 1,433.30원까지 미끄러졌는데 최소 200억달러 안팎의 달러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 헤지도 가동 중이어서 중장기적으로 달러-원 하락 명분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공습의 그늘에 가리게 됐다.

 

미일 외환당국 공조에 따른 엔화 강세달러화 약세도 주춤하는 흐름이어서 달러-원 상단 방어에는 큰 보탬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잦아드는듯했던 수입업체 결제 및 해외 투자 환전 수요가 위험 회피 심리로 되살아나면서 오름폭이 확대될 수 있다.

 

'5천피', '천스닥시대를 맞자마자 맞닥뜨린 미국발 악재로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이탈할 경우에도 달러-원 상방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부터 이틀 일정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연다.

 

고용정보기업 ADP가 이날 밤 미국의 주간 고용증감을 발표하고콘퍼런스보드(CB) 1월 소비자신뢰지수를 내놓는다.

 

달러-원은 이날 오전 2시에 끝난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3.30원 상승한 1,44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이날 1,447.0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65)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40.60대비 8.05원 오른 셈이다.

28일 달러-원 환율은 1,430원선 안팎에서 하락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엔화 강세달러화 약세 흐름이 심화해 가파른 내림세가 펼쳐질 공산이 크다.

 

지난 23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개입의 전 단계로 여겨지는 '레이트 체크'(rate check)를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일 외환당국의 공조 개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일본 외환당국 관계자들은 레이트 체크와 관련한 언급을 삼가면서도 미일 협력 기조를 강조하며 공동 대응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전날 "필요한 경우 미국 당국과 긴밀하게 공조하겠다"고 했고미무라 아쓰시 재무성 재무관은 지난 26 "미일 재무장관 공동성명에 기반해 미국 당국과 적절한 조처를 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기 드문 미일 당국의 개입 조짐에 160엔에 다가섰던 달러-엔 환율은 어느새 152엔대로 내려섰고달러 인덱스는 95 수준까지 떨어졌다.

 

달러-엔은 작년 10월 이후 최저이며 달러 인덱스는 2022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레벨로 미끄러졌다.

 

미일 당국 개입 가능성에 더해 다른 약달러 요인들도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간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팬데믹 시기보다 나쁜 것으로 나온 것은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4.5로 전달대비 9.7포인트 급락했다. 2014 5월 이후 최저로 시장 전망치인 90.9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가능성도 약달러 재료다.

 

민주당은 이민 당국의 무차별 단속과 총격으로 인한 잇단 사망 사건에 반발하며 예산안 심의를 거부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예산안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미 정부는 다시 셧다운 상태에 놓이게 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내외 불확실성을 유발하는 데 따른 '탈 아메리카움직임이 다시 고개를 든 가운데 셧다운 우려까지 겹치면서 달러화는 아래로 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는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면서 "달러가 크게 하락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달러를 요요처럼 올릴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다"며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이 자국 통화를 평가절하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최근의 엔화 강세달러화 약세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에 힘을 받아 당분간 이런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달라진 대외 여건에 따라 수출업체들이 월말 네고물량을 적극적으로 내놓는다면 달러-원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

 

상승 롤러코스터를 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주식 매수에 나설 경우에도 하방 압력은 가중된다.

 

전날 코스피가 종가 기준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8천억원어치 이상 사들였다.

 

다만최근 단기 낙폭이 큰 데 따라 수입업체 결제 및 해외 투자 환전 수요가 강하게 유입된다면 하단이 견고하게 지지될 가능성도 있다.

 

저가 매수세가 하락 속도를 조절하는 변수가 될 것이란 얘기다.

 

한편한국 국회의 승인 지연을 이유로 들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상황을 섣불리 판단할 수 없지만 단기 이벤트로 끝날 가능성도 엿보이는 대목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83% 밀렸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41% 0.91% 상승했다.

 

이날 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틀 일정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정책 결정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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