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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5년 1월 16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97 01.16 08:56

골드 시황


골드이란 긴장 완화·연준 인하 기대 후퇴에 $4,610선 조정

 

-금 가격은 이란 관련 미국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며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된 가운데 $4,610선 부근으로 되밀렸음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발언 수위를 낮추며 글로벌 증시가 반등했고이에 따라 금은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차익실현 압력을 받은 흐름.

 

-미국 고용지표와 지역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며 경기 회복 신호를 재확인시켰음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9.8만 건으로 예상치를 하회했고뉴욕·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되며 달러 강세를 자극했음.

 

-이 같은 지표 흐름 속에서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는 후퇴했음머니마켓에서는 연말까지 누적 인하 폭을 약 47bp 수준으로 재조정하며금리 경로에 대한 기대가 이전보다 보수적으로 변했음이는 금 가격 상단을 제한하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음.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대체로 매파적으로 해석됐음보스틱·데일리·바킨 총재 등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정책이 충분히 긴축적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음파월 의장 해임 가능성은 부인됐지만연준 독립성 이슈는 단기 재료로 소화됨.

 

-FXSTREET XAU/USD가 단기 조정을 받고 있으나 중기 상승 추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음. $4,569 이탈 시 $4,550~4,500 구간까지 추가 조정 가능성이 언급됐으며상단에서는 전고점 $4,643 돌파 여부가 추가 상승($4,650~4,700) 재개 여부의 핵심으로 제시됨.


달러/원 환율


: 상단은 막힐까


16일 달러-원 환율은 1,470원 안팎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일단 1,470원대에서의 상단 인식은 견고해진 상황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원화 가치의 하락 쏠림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경계하는 목소리를 내면서 상승세는 일단 제동이 걸렸다.

 

미국 재무장관이 타국 통화 가치에 대해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펀더멘털'까지 거론하며 약세 흐름을 지적했는데 과도한 하락세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이는 달러-원 상승 시도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전날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2.50%로 동결하면서 통화정책방향문에서 '금리 인하문구를 지워버렸다.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했으며 6명 중 5명이 3개월 뒤에도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추가 금리 인하의 문이 사실상 닫힌 것은 원화 강세즉 달러-원 하락에 힘을 보탠다.

 

여기에다 전날 정부는 자본 이동을 관리하는 거시 건전성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의 수급 쏠림이 거시 경제의 안정성에 지장을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인식이 엿보인다.

 

정부의 강력한 환율 안정화 의지가 다시 한번 드러난 것으로 상단 경계감도 짙어지는 수순이다.

 

다만최근 상승세를 이끌어 온 매수 우위 수급과 강달러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당장 달러-원이 가파르게 떨어지기보다는 1,470원 안팎에서 장중 수급에 따라 등락하며 횡보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수입업체 결제 및 해외 투자 환전 수요로 인해 아직 수급 여건은 매수가 우위인 분위기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내국인은 이달 들어 보름 동안 미국 주식을 263800만달러( 38천억원규모로 사들였다.

 

이런 흐름대로라면 지난해 말 달러-원 상승기 때의 내국인 미국 주식 투자 규모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전날 금통위 기자간담회에서 1월의 개인 해외 투자가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10, 11월과 유사하거나 더 빠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말 상황과 다른 점은 국민연금이 환 헤지의 필요성에 공감해 외환당국과 통화스와프를 통해 해외 투자 자금을 조달하거나 헤지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환시 큰손 국민연금의 변화로 매수 우위 수급으로 인한 상방 압력의 강도가 과거와는 다를 수 있다는 얘기다.

 

달러화 상승세는 하단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다.

 

미국 주간 고용 지표 호조로 간밤 달러 인덱스는 99.5에 다가서며 작년 12월 초 이후 최고로 높아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198천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207천건대비 9천건 감소했으며시장 전망치(215천건)도 하회했다.

 

미국 고용 시장이 탄탄한 상황임이 확인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후퇴했고 달러화는 위로 향했다.

 

원화와 함께 약세를 이어왔던 엔화의 내림세는 주춤하는 분위기다.

 

일본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을 이어가는 가운데 베선트 장관은 엔화 환율 변동성에 대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달러-엔이 고점을 찍고 차츰 아래로 향한다면 강달러 압력이 상쇄될 수 있다.

 

고점 인식에 수출업체들이 네고 물량을 내놓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매수할 것인지도 관건이다.

 

전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3400억원어치 이상 사들이며 6거래일 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4,800선 돌파를 눈앞에 둔 '불장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달러-원 상단이 한층 더 단단해질 가능성이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오르막을 걸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60% 0.26% 올랐고나스닥종합지수는 0.25% 상승했다.

 

재정경제부는 이날 1월 경제동향(그린북)을 발간한다.

 

이날 밤 미국의 12월 산업생산이 발표되고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필립 제퍼슨 부의장 등이 연설할 예정이다.

 

달러-원은 이날 오전 2시에 끝난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0.50원 하락한 1,46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이날 1,468.8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50)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9.70대비 0.6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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