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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3년 04월 07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2,781 2023.04.07 09:27
상품시황

[골드 가격, 미국 비농업고용지표를 앞두고 차익실현으로 인해 하락]

- 현지시간 7일(금) 발표 예정인 빅 이벤트 미국 비농업고용지표를 앞두고, 골드 거래자들의 이익실현 매물 출현으로 인해 골드는 하락.

- 현지시간 6일(목) 발표된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계속실업수당청구건수 지표 둘 다 예상치를 상회하며, 은행 시스템 리스크가 미국의 과열된 고용시장에도 타격을 주었음을 암시함.

- 하지만 미국 고용지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골드 가격은 이미 1 트로이온스당 2000불 이상의 영역에 들어와서 역사적 고점을 바라보고 있는 와중에 다음 거래일 발표 예정된 비농업고용지표를 주시하며, 상승세가 제한됨.

- 골드 가격은 2 거래일간 조정 중에 있으나, 추세는 여전히 상승 채널 안에 있으며 리세션 우려 및 은행 시스템 위기 불안감 때문에 매크로적으로도 상승이 유력하다고 분석됨.

-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1분기의 경제 지표는 예상치보다 훨씬 좋았다. 그리고 금융 여건은 2007년-2009년의 경제 위기때에 비해 훨씬 더 안정적이다.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금리를 더 높게 그리고 오래 유지해야 한다" 고 발언.

- ING 의 분석가들은 "미국 고용 지표들은 미국 고용 시장의 과열이 점차 해소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연준이 머지않아 곧 긴축 사이클을 끝낼 것이라는 기대감에 불을 지피고 있다" 고 언급.

- FXSTREET "기술적으로 골드  SPOT 가격이 1 트로이온스당 2000불을 유지한 채로 마감해야 역사적 고점인 2075.47 불을 도전할 수 있다. 반면 이 가격 방어에 실패할 경우 20일 이동평균선인 1960불 까지 조정의 가능성이 있다" 고 언급.






달러/원 환율

[고용보고서 경계감]
7일 달러-원 환율은 1,31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현지시간) 뉴욕장에서 달러인덱스는 101.913으로, 전장보다 0.004% 상승했다.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수치보다는 0.056% 내렸다. 달러지수는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등 경제지표를 소화하고 미국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대기하며 거래됐다. 달러지수는 장 초반 상승을 반납하고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달러 수요가 제한됐다. 또 미국 국채 10년 수익률이 하락한 점도 달러에 부담을 줬다. 하지만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1분기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다고 발언한 점은 달러를 지지했다. 투자자는 휴일에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어떤 시장 반응을 촉발할지 숙고했다. 그러면서 포지션을 정리했다. 미국 주식 시장은 금요일에 휴장하고 일부 유럽 국가도 월요일에 휴장한다.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미국 고용시장이 일부 냉각되고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시장은 고용시장이 대체로 탄탄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8천명 감소한 22만8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20만명)를 웃돌았다. 또 직전주 수치는 19만8천명에서 24만6천명으로 4만8천명 상향 수정됐다. 미국 노동부는 올해 4월 6일에 나온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부터 계절조정 방법이 바뀐다고 설명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장 초반 손실을 회복하고 상승세로 마감했다. 불러드 총재 발언이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다고 평가했다. 금융 스트레스는 지난 3월보다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1%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6%, 0.76% 상승했다. 간밤 미국 국채 수익률곡선은 평탄해졌다. 미국 국채 2년 금리는 2.05bp 상승했고 10년 금리는 0.56bp 내렸다.

이날 달러-원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진정된 점은 달러-원 하락재료다. 하지만 간밤 뉴욕장에서 미국 3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나타났는데 아시아장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달러-원 움직임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처럼 달러-원 상승폭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제수요와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는 달러-원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인포맥스 배당금지급일정(화면번호 3456)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배당금 규모는 6천4억원으로 추정된다. 다음 주 외국인 배당금 규모는 3조9천443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당금 지급규모와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곳도 있어 수치는 바뀔 수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2023년 2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2023년 6차(3.23. 비통방) 금통위 의사록'도 공개한다. 장 마감 후 미국 3월 고용보고서가 나온다. 3월 비농업 취업자 수는 23만9천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달 수치는 31만1천명이다. 3월 실업률은 3.6%로 전망된다. 이는 전달과 같은 수준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16.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19.10원) 대비 0.70원 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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