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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고조시기, 투자는 역시 금"

"불확실성 고조시기, 투자는 역시 금"

현물투자 각광에 삼성금거래소 개인 골드바 판매 높은 관심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폭탄 위협으로 글로벌 경제가 인플레이션 우려에 직면하면서 안전자산 금에 투자가 쏠리고 있다.

1일 삼성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시세(3.75g)는 매매시 55만6000원, 매도시 48만6000원으로 전일대비 1만원이 올랐다.

전일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도 장중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800달러를 돌파하며 지난해 10월 세운 최고가를 경신했다.

치솟는 금 시세는 안전자산 선호도와 연관이 높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트럼프의 당선 이후 한동안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친성장 의제와 연계된 위험자산에 몰렸지만, 
최근 거듭된 관세 위협으로 안전자산으로 다시 눈을 돌리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새 무역 및 외교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려가 커졌고, 금과 은 가격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로 기술적인 매입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올해 들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 투자 방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KRX금시장을 통해 주식처럼 금을 거래할 수 있다. KRX금시장을 통하면 매매차익에 대한 부담도 없다.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가 면제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금 도매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삼성금거래소를 통한 현물투자도 방법이다.

삼성금거래소는 올해 B2C 사업부문 확대에 나선다. 고액자산가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 금 투자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금거래소는 백화점 고객 대상 골드바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화그룹과 협업을 통해 갤러리아 천안(센터시티)점과 광교점에서 이벤트성으로 팝업을 실시한 결과 예상보다 높은 판매실적을 올림에 따라 올해부터 정기적인 팝업스토어를 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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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거래소와 한화갤러리아가 그룹 차원의 콜라보레이션을 강화해 기획된 행사는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을 비롯해 총 4개 지점(대전, 광교, 천안)에서 호평을 얻었다.

골드바 수요가 높은 고액자산가 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거점 매장 입점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금거래소 관계자는 "B2C 사업을 통해 수익성 강화와 더불어 ESG경영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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