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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0년 09월 07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5,818 2020.09.07 17:54
달러/원 환율이 7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186.0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1.3원 하락한 1188.3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도 일중 변동
성은 약 3원 수준에 그쳤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조정을 보이고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여파에 장 초반 잠깐 매수가 붙기도 한
환율은 이후 환율은 제한적인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내 코스피가 상승하고, 위안화도 견조한 흐름을 보여 달러/원 상단을 눌렀지만 글로벌 달러가 보합권에 머물며 이렇다
할 방향을 보이지 않자 달러/원 변동성은 제한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4일(현지시간) 앞으로 미국 고용 여건이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여 연준은 상당 기간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할 계획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8월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늘어 2019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생각보다 증시가 강하고 위안화도 받쳐지면서 달러/원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면서도 "그런데도
1185원 선에는 어김없이 지지력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다소 잦아들면서 결국 원화는 글로벌 달러 흐름을 다시 따르려 하지 않을까 한
다"고 덧붙였다.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 사이 119명 늘어 3주 만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0.67% 상승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25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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